마스터
Master
영화 마스터 : 줄거리 결말 뜻과 조희팔 / 이병헌,강동원,김우빈 (2016)
희대의 사기범을 잡기 위한 지능범죄수사대의 활약, 서로 속고 속이는 치열한 두뇌 싸움이 벌어진다.
마스터
- 감독: 조의석
- 주연: 이병헌(진현필), 강동원(김재명), 김우빈(박장군), 엄지원(신젬마), 오달수(황명준), 진경(김엄마), 정원중(경찰청장), 유연수(한국장), 김재철(진회장 수행비서)
- 장르: 범죄, 액션
- 제작사: 영화사 집
-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2016년 12월 21일
-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 언어: 한국어
마스터 영화 줄거리
진 회장(이병헌)은 원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많은 돈으로 정치인도 매수하고 있었다. 그의 돈은 사기를 통해 확보되는데, 일당 중엔 박장군(김우빈)과 김엄마(진경)이 있었다. 박장군은 뛰어난 브레인을 가지고 있고, 김엄마는 과정의 기획을 맡고 있다.
한편 지능범죄수사 팀장 김재명(강동원)은 이들을 모두 잡아들이기 위해 계획을 짜는데, 신젬마(엄지원) 등이 그를 돕고 있었다.
지능범죄팀은 박장군을 붙잡아서 협상을 한다. 원 네트워크의 전산실 정보과 로비장부를 빼돌리라는 것... 결국 마음을 굳힌 박장군은 진 회장을 배신하기로 하고, 그런 김에 돈도 빼돌릴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와 적대 관계인 김엄마는 그를 의심한다.
그러던 중, 진 회장은 자신의 최측근 중에 배신자가 있다는 낌새를 채게 되었다. 진 회장은 떠보기 위해서 박장군에게 로비장부의 위치를 일부러 알려 준다.
다음 날, 말을 안 듣는 정치인을 처치해버리는 것을 보고 박장군은 겁이 나서 자신이 배신했다고 사죄했다. 그리고 박장군을 믿고 따라갔던 김재명은 진 회장이 보낸 자에게 칼을 맞고 쓰러진다. 그 후, 진 회장과 김엄마는 외국으로 밀항해버리는데...
계획이 틀어지고 문제까지 일어나자, 그 책임으로 김재명은 강등된다. 또한 이를 도왔던 박장군은 사채업자들에게 위협을 받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그렇게 반 년이 흐르고, 황명준(오달수)라는 자가 사기를 치려고 하는 상황... 영화 마스터의 줄거리는 제2막으로 들어선다. 황명준 변호사의 연설장에서 김재명과 박장군이 다시 마주쳤다. 아직도 그들을 포기 못한 김재명은 설득을 했고, 박장군이 다시 그의 작전에 뛰어들었다.
이때, 필리핀에서는 진 회장과 김엄마가 또 사기를 치고 있었다. 그들은 급히 투자금이 필요해지는데...
황명준은 멀리 있는 그들을 위해서 한국에서 자금을 모아 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가 움직인다는 정보를 접한 김재명과 박장군이 다시 그에게 접근했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진 회장과 김엄마의 사이가 벌어지고 있었다. 자신을 함부로 생각하고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진 회장. 김엄마는 여기에 앙심을 품고 복수를 할 결심을 한다.
영화 마스터 결말
그리고 한국... 김재명(강동원)은 로비스트로 신분 세탁을 하고 진 회장의 측근들을 만나기 위해 필리핀으로 떠났다. 그때 박장군은 김엄마(진경)에게서 제인을 받는다. 진 회장의 뒤통수를 칠 계획인데 동참해달라는 것이었다.
모든 것이 예정대로 잘 이루어져 가는 상황... 그러나 여기에서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고 만다. 능구렁이 같은 진 회장의 잔꾀에 속은 것이었다.
진 회장(이병헌)은 김엄마의 배신을 이미 알고 있었고, 부하를 보내 처치해버리는데 함께 있던 박장군도 그들에게 잡혀서 죽을 고비를 맞이하고 있었다.
더구나 진 회장을 속이고 접근하던 김재명... 이것도 진 회장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재명은 진 회장에게 잡혀서 협박을 당했고, 그의 계좌로 돈을 넣어줘야 했다.
진 회장의 브레인에 모두들 당하는가 싶던 이때, 반전이 일어난다. 사실 이 줄거리는 모두 김재명이 미리 계획해서 그대로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틈을 보이는 척 자신의 신분을 노출했던 것이고, 박장군(김우빈)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진 회장의 계좌에서 돈을 빼내가 버린다. 여기에 경찰들까지 작전에 끼어들게 만들어서 포위작전이 이루어진다.
드디어 총격씬이 이어지고 총알이 난무하는 가운데 진 회장은 장부를 챙겨서 도망을 시도했다. 그 와중에 박장군을 잡은 진 회장, 그러나 그냥 죽여버릴 수가 없었다. 빼돌려진 돈은 박장군이 없으면 되찾을 수가 없게 되어 있었으니 말이다.
그동안 김재명이 따라잡고, 자동차 추격전이 벌어진다. 숨 막히는 추격전... 결국 여기에서 끝까지 추격한 김재명은 진 회장을 체포하는 데에 성공했다.
영화 마스터 결말은 다시 한국으로 넘어 온다. 체포된 진 회장이 한국으로 넘겨지고, 이제 모든 것이 마무리될 순서다.
김재명은 진 회장의 로비장부를 들고 팀원들과 함께 국회의사당으로 향했다. 이것을 폭로하면 부패한 정치인들을 모두 잡아넣을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이 길에서 박장군과 헤어진다. 박장군도 체포될 혐의를 가지고 있었기에 이쯤에서 제 갈길을 가는 것이다. 그리고 엔딩 자막이 오른다.
영화 마스터 뜻, 실제인물 조희팔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370만 명이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등의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었는데, 일부 관객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재미가 있다고 하고, 일부는 너무 떡밥만 돌리다가 회수하지 못하고 끝난다고도 했는데... 최종적으로는 700만 명 관객수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마침, 당시가 박근혜 게이트가 터졌던 때라 정치계와 비리와 부패는 이 영화의 흥행에 도움을 준 격이 되었다.
감독 조의석은 영화 마스터가 조희팔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조희팔은 희대의 사기꾼으로, 피해액만 해도 5조 원에 이르는 대행 사기를 치고 달아났다. 중국에서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한편으로는 이것도 사기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의문에 빠진 인물이다.
조희팔도 실제로 정치계와 로비를 하다가 해외로 내뺐는데, 이 영화에서는 필리핀으로 설정되어 있다. (마스터 촬영지는 태국도 있었지만...) 한편, 영화에서 김재명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이라고 한다.
마스터 뜻은 전문가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다. 한 분야에서 완전히 모든 것을 터득한 사람을 마스터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사기 마스터를 그린 것일까? 실제로 영화에는 천재같은 브레인들이 나온다.
사기꾼들 간의 사기와 배신, 그리고 추격 형사의 진념... 모두가 마스터이다. 동남아시아 현지에서의 화려한 레이싱 액션씬은 여기에 볼거리를 덧보태는 덤이었다.
마스터 영화 후기 모음
- 호랑이
이 영화 뭐지? 재밌는데?! 가만보니 제목을 잘못 지었다. 마스터? 느낌이 확 오지도 않고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고 제목만 잘 지었어도 더 흥행 했을 듯. 이 영화는 정의를 믿는 사람이 만들었구나. - wjdw****
아니 , 진짜.... 편집좀 어떻게 좀 해봐... 너무 쓸데없는 군더더기가 많이 있잖아. 1시간 40분 정도면 되겠구만.... 지루한게 너무 많아 , 아니, 지루한건 그렇다 치고 너무 필요없는 부분이 40분은 되겠... - 정시우
이 영화의 긴 러닝타임은 자신감의 일환이라기보다는, 세 A급 배우를 배려하느라 자르지 못한 혐의가 짙다. 배우가 캐릭터에 복무하는 게 아니라, 누구 하나 섭섭하지 않도록 분량을 확보해 줘야 한다는 부담 하에 캐릭터가 배우에 끼워 맞춰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 dy55****
정작 중요한 초반 내용설명은 휙휙 넘겨가고 쓸때없는 부분에서 질질끌고 그렇다고 긴박감이 있기라도하나 보는내내 나가고싶었다 - 태우자
이 능청스러운 이병헌을 어찌할꼬~ 21세기 한국에서 연기의 신이 있다면 그가 아닐까? 만만한 시나리오와 평범한 구성을 이병헌이 하드캐리한다... 도둑들과 같이 원싸이드하게 즐기면서 보는 영화.
- verd****
어느 게 어느 건지 모르겠는 다 비슷비슷한 내용을 그저 배우 빨로 국내 시장 독점하려는 이런 안일한 행패를 없애야 한국영화가 발전하지... - 김형석
현실이 영화를 넘어서 버린 '픽션의 위기' 시대에 손해를 본 영화. 최근 몇몇 사건과 한국 사회의 사기적 속성을 토대로 한 캐릭터 무비다. - some****
탄탄하지 못한 스토리에 어색하기 짜기 없는 연출력으로 앞에 1시간을 낭비하고 본격적인 전개부터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커버하는 영화 - estefan
평점이 생각보다 낮네요. 진짜 다시 한번 느낀 연기의 신, 이병헌!!! 그 카리스마에 완전 압도 당했습니다. 그 외에도 배우들 연기도 다 좋았고, 2시간 20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해피엔딩에서 좀 울컥 - ei2525(ei62****)
한국은 뭐하나 잘됐다하면 주구장창 그거만함. 마치 커피창업처럼 영화판도 똑같다. 재벌 비리 조폭 이딴 영화그만 만들어라.이병헌이 왜 이 시나리오를 택했는지 납득이 안간다 - 클래식리절트
사기치는 영화에서 나올법한 클리셰는 몽땅 쏟아부았으나 허망함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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