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MISBEHAVIOR
영화 "여교사" 줄거리 결말 뜻 후기 / 김하늘,유인영,이원근,옥지영 (2015)
계약직 여교사와 낙하산 정교사의 충돌. 그것이 감정으로 폭발하고, 학생과의 은밀한 현장을 목격하는데...
여교사
- 감독: 김태용
- 주연: 김하늘(박효주), 이원근(신재하), 유인영(추혜영), 이희준(표상우), 기주봉(신병수), 정석용(교감), 홍완표(부장 교사), 임화영(이윤미), 곽동연(유종기), 권수현(반장), 여민주(교사 1), 이청희(교사 2), 김려은(계약직교사 1), 박시영(계약직교사 2), 신동환(계약직교사 3), 차은서(20대 교사)
- 장르: 드라마
- 제작사: 외유내강
- 배급사: CJ E&M Pictures
- 개봉일: 2017년 1월 4일
-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 언어: 한국어
영화 여교사 줄거리
효주(김하늘)는 계약직 여교사다. 정교사가 되기 위해 모진 노력을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정교사와 계약직 교사의 대우는 너무나 차이가 컸다. 정교사는 임신을 하거나 출산휴가도 편하게 갈 수 있지만, 계약교사는 임신, 출산 시에 권고퇴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계약서에 쓰여있다. 더구나 정교사가 출산 휴가를 가면, 그 빈 수업을 계약직이 처리해 주어야 한다.
정교사 자리가 나면 혹시나 기대를 해 보는데... 그 자리에 혜영(유인영)이 낙하산으로 부임해 온다. 이사장 딸이라서 특별 대우. 혜영은 학교 후배였다며 괜히 살갑게 굴지만 효주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보게 된 그녀의 약혼남... 잘 나가는 부자들끼리 사귀는 사이. 거기다가 잘 생겼다.
그러던 어느 날, 효주는 학교 체육관에 갔다가 혜영이 고등학생 재하(이원근)와 사귀는 것 같은 현장을 목격한다. 이것을 말하니 혜영은 한 번만 봐달라고 눈물을 짜는데... 더구나 갑자기 버리고 떠났던 옛 애인 상우(이희준)가 돌아온다.
그런데... 정말 문제는 효주에게서 터진다. 그것도 아주 황당하고 걷잡을 수 없게...
거실 소파에서 자고 있는 재하의 얼굴을 쓰다듬는데, 재하가 일어나더니 효주와 키스를 한 것이다.
혜영에게 쏟았던 위협들... 이제는 효주 자신의 것이 되어버렸다. 그 뒤로 재하와 정말로 연애를 하고 만다. 단 둘이 있을 때, 그녀는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셈이 되었다. 물론 사랑한다는 것으로 포장했지만...
영화 여교사 결말
재하(이원근)는 콩쿠르에 나가서 우승을 차지한다. 그동안 재하의 레슨비도 내주던 효주(김하늘)는 기뻐하는데, 재하와 효주의 관계는 정말 연인 같다.
그런데 그 뒤에 뭔가가 숨어 있었다. 사실은 혜영(유인영)이 재하에게 부탁한 것이었다. 효주와 사귀어 달라고... 효주와 사귀는 척해주면 앞으로도 계속 만나주겠다는 거래를 한 재하와 혜영이었다.
정말로 재하는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로는 효주를 멀리하며 효주를 흔들리게 만들었다. 한편 효주는 재하의 집 앞에 갔다가 재하와 혜영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고...
얼마 후, 효주는 혜영에게 다시 시작한 연애에 대해서 따진다. 그러나 이번엔 혜영도 지지 않았다. 이사장한테도 다 말했다며 그동안 재하에게 준 레슨비도 대신 돌려준다.
혜영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는 효주... 사실 혜영은 재하와 그냥 즐기는 관계였지만, 곧 있을 계약직 재계약을 앞두고 제대로 약점을 잡은 셈이다. 효주가 정말 사랑에 빠진 것 같다고 했다는 재하의 말도 언급하며 비웃는 혜영.
갑자기 화가 치민 효주는 끓는 주전자를 가지고 와서 뜨거운 물을 혜영의 얼굴에 끼얹어버렸다. 혜영은 쇼크사를 하고...
효주는 혜영의 휴대전화로 재하를 부르고, 재하는 자신을 부른 사람이 효주라는 것에 놀란다. 하지만 오히려 역겹다며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재하... 나중에 효주가 간 후, 재하는 그때서야 혜영의 시체를 발견한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출근한 효주. 이때 학교로 경찰이 오는 장면을 보여주며 영화 여교사 결말이 내려진다.
여교사 뜻 해석
영화 <여교사> 줄거리는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인천 과외 제자 살인 사건"이 그것이다. 그러나 여교사 촬영지는 경기광주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에 발생한 인천 과외 제자 살인 사건은 인천에서 미성년자와 동거를 시작한 여성이 심한 폭행을 하다가 학생을 죽이게 된 사건이다. 여성이 범죄자인 성범죄의 경우 대부분 피해 남성에게 누명이 씌워지는 주장이 존재한다. 심지어 남성이 미성년자일 때도 마찬가지다. 남성이 먼저 성폭행하려고 했다든지 하는 것... 이 사건도 그런 시도가 있었으나, 사망 사건이라는 것 때문에 명백한 잘잘못이 드러났다.
감독 김태용은 데뷔작 <거인>으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었다. 그의 영화는 내면 심리를 잘 다루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영화도 그런 점이 초점인 셈이다. 그러나 모티브의 영향 때문일까... 김태용 감독의 장점인 내면 심리가 위험한 관계라는 것 때문에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다.
영화 여교사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다. 영화 홍보도 왠지 에로틱한 면이 있을 듯한 홍보였지만 실제 내용에서 에로영화처럼 진한 장면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극의 전개상 필요한만큼만 있을뿐...
하지만 문제는 여교사가 미성년자와 연애를 한다는 것이고, 키스 장면과 뜨거운 물에 얼굴이 망가진 장면 등은 청소년 관람불가가 맞다.
여교사 후기 모음
- 이동진 평론가
인상적인 설정과 생생한 전개를 빈약한 치정극으로 끝맺는다. - estefan
영화 보다보면 무슨 싸이코 영화같다. 차라리 김하늘이 악역이고, 유인영이 불쌍함. 나중에 비하인드 스토리로 캐릭터별 설정 들으면 그나마 조금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너무 막장으로 갔음. - 김병수
star3.0
김하늘과 유인영의 연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으나 시나리오상 효주가 재하에게 왜 그토록 빠지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부족하여 영화를 단순한 사이코 스릴러로 만들어 버렸다. - 천랑성
이런것도 영화라고...파격이고 내용이 어쩌고 뭐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못 만든 영화임.
영화본 시간이 아까워 - 문채린
열등감이란 이렇게 무섭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다 똑같은 환경일 수 있나요. - 시골풍경
실력은 있는데 돈없고 백없는 사람들의 현실에서의 벽을 느끼게한다 재단 비리,혜영의 비행을 파헤쳐 정의가 뭔지 밝히지않을까 기대했는데 효주도 사랑의힘,배신감에대한 감정에 굴복하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는듯하다.
- 노쌉
상대방의 양손에는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이 가득하고
나는 아무리 애를 써도 그것들을 가질 수 없을 때 - 고양이
계급의 차이로 인한 열등감과 질투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드러낸 하늘님의 연기는 보는 내내 탄성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복수의 칼날이 어린학생으로 대체되는 욕망의 흐름은 부자연스러웠고, 결말의 선택 역시 클리셰하고 우울함만 가득했다. - 아아맨
망스토리 망전개 망연출 망연기의 소용돌이 속에 남은게 단 하나도 없다. 지극히 평면적인 인물의 행동에서 타당성과 개연성은 찾아볼래야 찾을수가. - 책속의 길
원초적인 인간의 감정을 여과없이 보여주는구나.
질투,시기,사랑,착각,. . . . . . . - 임판호
계급주의 박탈감의 말로가 치정이라니.
덧! 초반 열등감에 의한 질투의 흥미로움이 점차 사랑의 질투가 되어가면서 이야기의 흥미가 떨어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 종소리울려라
효주만 싸이코가 아님. 약혼자 있으면서 남학생 가지고 노는 혜영도 싸이코. 여교사 두명 사이 왔다갔다 하던 정신나간 남학생도 싸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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