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Maquia: When the Promised Flower Blooms, さよならの朝に約束の花をかざろう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영화 줄거리 리뷰 후기 / (2018)
종족간의 전쟁이 혼란한 가운데 단 한번 함께한 것만으로도 운명이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 감독: 오카다 마리
- 목소리 출연: 이와미 마나카, 이리노 미유, 카야노 아이, 카지 유키, 사와시로 미유키, 호소야 요시마사, 사토 리나
-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 등급: 12세이상 관람가
- 언어: 일본어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영화 줄거리 정보
요르프 족은 청소년의 모습으로 수백 년을 사는 종족이다. 고아인 마키아는 레일리아, 크림과 이 마을에 살고 있었다. 마을의 장로는 마을 밖의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외로움의 고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어느 날, 하늘을 날 수 있는 메자테 종족이 요르프 족을 침략해 왔다. 마키아는 메자테 족이 이용하는 레나토라는 것에게 끌려다니다가 겨우 혼자만 살아 남는다. 절망한 마키아가 자살을 하려고 할 때 어디선가 아기 우는 소리를 발견한다.
아기는 도적에게 살해당한 어머니의 품 안에 있었다. 마키아는 아기를 안고 헬름이라는 시골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미도라는 아줌마의 도움으로 아기를 키웠는데, 이름을 아리엘이라고 붙여 주었다.
그렇게 아리엘이 자라서 여섯 살이 되는던 해, 마키아는 레일리아가 메자테 왕자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마키아는 레일리아에게 가려고 아리엘과 길을 나섰는데, 가던 중에 크림과 생존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제 마키아는 레일리아 구출 작전을 해야만 하는데...
영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후기 정보
그림이 굉장히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이다. 판타지물이지만 사랑이야기나 모험이야기가 아니라, 가족애를 다뤘다는 것이 특이하다. 주의할 것은,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줄거리 전개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반에 인물과 단어들을 잘 기억해 놓아야 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영원히 늙지 않는 요르프 족이 마키아와, 인간이기 때문에 결국 늙어 죽어야 하는 아리엘이 주인공이다. 마키아가 아기인 아리엘을 발견하고, 세월이 흘러 아리엘이 늙어 죽는 순간까지의 서사시 같은 결말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내용이 무게있고 빠르게 전개된다는 이중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인간의 삶에 대한 진지한 관찰과 모성애의 진한 감정이 전달된다. 그러므로 어린이 만화처럼 가볍게 생각하고 볼 영화는 아니다.
이런 깊이 있는 스토리가 가능한 것은, 나이들지 않는 어머니와 성장하고 늙어가는 자식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평범한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와 다르다. 그래서 갈등도 생기고 서로 간의 성장도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삶을 사색할 이유가 생기는 것이다.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영화 리뷰 정보
길고 긴 사람의 일생을 한 두 시간 안에 다 넣다 보니 전개가 너무 빠르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다는 것은 아쉽다. 그러나 엘프나 퀘스트로 이끌려 가는 다른 판타지물과 완벽하게 구별되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이기도 하다.
퀄리티가 매우 높아 눈이 호강하는 그림들이 펼쳐지는 영화다. 그림체가 가늘고 색감이 빛을 머금고 있다.
줄거리 초반에서 장로는 다른 종족을 사랑하면 외로움의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보통의 영화들은 이런 말을 복선으로 사용해서 정말로 그런 일이 일어나게 만든다. 하지만 이 영화 줄거리에서는 반대로 그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끝난다.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결말에서 마키아는 아리엘의 죽음 앞에서 그와의 만남과 이별이 큰 행운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영화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는 요르프 종족이 어떻게 살아가는 지를 보여준다. 다행히도 그들은 완전히 멸족당하지 않았으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극복하는 희망적인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예고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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