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Cold eyes
"감시자들" 영화 정보와 결말 줄거리 / 액션 범죄 영화
홍콩 영화 '천공의 눈'(2007)을 원작으로 한 한국의 범죄 스릴러 영화.
감시자들 영화 정보
- 감독: 조의석 김병서
- 주연: 설경구(황반장 역), 정우성(제임스 역), 한효주(하윤주 역), 진경(이실장 역), 이준호(다람쥐 역), 김병옥(정통 역), 임달화((특별출연) 수트남 역), 손민석(원숭이 역), 이태형(나무늘보 역), 이동휘(앵무새 역)
- 장르: 액션, 범죄
- 개봉일: 2013
- 등급: 15세이상관람가
- 국가: 한국
★ 이 영화를 보는 법 :
범죄자를 감시하는 감시반의 활약과 묵직한 악당과의 대결을 중심으로 보는 영화다. 쓸데 없는 스토리 라인을 다 제거한 채, 캐릭터들을 집중적으로 묘사한는 감독의 진행 스타일을 잘 보면 재미가 더해 진다.
영화 감시자들 줄거리
감시반의 신입 경찰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 후드티를 뒤집어쓴 하윤주는 한 남자를 은밀히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일어선 다른 남자가 지나가는 여성과 부딪히며 무가지신문 메트로를 떨어뜨렸다. 여성이 화를 내며 쇼핑백을 정리하는 사이, 하윤주의 시선은 감시 대상에서 잠시 떨어졌고, 그 사이 또 다른 남자가 지나가고 있었다.
피처폰으로 전화를 받고 카탈로그를 보며 통화하는 그 남자는 하윤주 옆을 지나쳐 걸어갔다. 다시 감시 대상을 바라보던 하윤주는 그가 하차하는 것을 보고 뒤쫓아갔다.
한편, 하윤주가 지하철에서 본 다른 남자는 고층 빌딩 주차장으로 올라갔다. 그는 차량 문의 잠금 장치를 해제하고 사제 폭탄으로 터뜨린 후, 부하들을 동원하여 저축 은행의 개인 금고를 털어버렸다. 우연히 그 남자를 본 하윤주는, 그가 바로 범죄조직팀 리더, 경찰에겐 그림자로 불리는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림자는 은행 강도 프로젝트에서 현금을 챙기느라 계획에 차질을 빚은 팀원을 경고의 본보기로 삼아 처벌한다.
하윤주가 쫓아가던 남자가 앉은 카페에서 감시 대상과 마주치게 된다. 그는 감자튀김 쟁반을 엎어버리고 하윤주에게 추궁을 하지만, 그 남자는 감시반의 황 반장이었고, 하윤주를 테스트하고 있었다. 테스트에서 하윤주는 전 항목 A+라는 높은 성적을 얻었지만, 손가락을 틱틱 거리는 습관을 지적당했다.
감시자들 줄거리
SJ홀딩스 위장 회사 사무실, 하윤주는 황 반장과 이 실장, 그리고 감시반 팀원들과 처음 만났다. 코드네임 다람쥐의 군기잡기에도 끄떡없고, 황 반장의 제지에도 개의치 않던 하윤주는 결국 "꽃돼지"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첫 현장 출동에서 하윤주는 코드네임 하마를 추적하던 중 젊은 부부를 협박하는 사채업자를 발견하고 개입하려 하지만, 황 반장은 잠입 수칙을 강조하며 경고한다. 결국 하윤주는 사채업자를 처리하고 황 반장에게 나무라진다.
다음 날, 다시 하마를 추적하던 중 하윤주는 감시 범위의 오류를 지적하며 새로운 감시 구역을 제시한다. 황 반장의 확인 후 새로운 감시 구역을 설정하고 하마를 성공적으로 쫓아낸 후 그의 오피스텔 방번호를 알아낸다. 하지만 방콕하는 하마를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 하윤주는 그의 쓰레기 봉투에서 증거를 찾으려 하지만, 날카로운 눈썰미를 가진 황 반장이 스도쿠 종이를 발견한다.
하윤주는 스도쿠 답이 틀렸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통제실은 그 숫자가 한국 증권거래소 홈페이지의 IP 주소라는 것을 확인한다.
이어서 영화 결말 내용이 연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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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영화 결말
끝까지 추격한다
결국 그림자를 위시한 일당의 주식거래소 습격 계획은 사전에 노출되고, 경찰 병력이 배치된다. 격렬한 추격전 끝에 그림자를 제외한 팀원들은 사망하거나 체포되지만, 그림자는 청계천에서 하윤주와 황 반장의 추격을 따돌리고 도망친다.
하윤주는 을지로에서 무단횡단하는 그림자를 놓치게 되고, 다람쥐는 그림자를 잡아 심문하려 하지만 오히려 살해당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림자를 잡는 일은 중단되고, 하윤주는 그림자의 그림자를 쫓는 씁쓸한 승리를 거두게 된다.
황 반장의 갑작스러운 사직 선언에 혼란에 빠진 하윤주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본 남자가 바로 그림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곧바로 황 반장에게 연락을 취하고, 이 실장의 허락을 받아 총력을 기울인 그림자 추적 작전이 시작된다.
감시자들 결말
용산구 이태원의 카페까지 그림자를 추적한 하윤주는 마침내 그와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그림자의 날카로운 추궁에 궁지에 몰리고, 그때 황 반장이 나타나 상황을 극적으로 뒤바꾸지만, 그림자의 기습 공격에 중상을 입게 된다.
빗속에서 그림자를 놓친 하윤주는 절망에 빠지지만, 다시 일어나 마지막 추격을 시작한다. 삼각지역 플랫폼에서 유령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치열한 쫓고 쫓기는 과정에서 하윤주는 그림자에게 인질로 잡히게 된다.
그림자는 하윤주를 이용해 차량 기지로 탈출하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황 반장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총에 맞아 쓰러진다.
영화는 다람쥐의 묘소에서 묵념하는 감시반원들의 모습으로 끝나고, 광명역에서 외국인 범죄자를 감시하는 하윤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윤주는 황 반장의 장난으로 얻게 된 "꽃돼지"라는 코드네임 대신 자신이 원했던 "꽃사슴"이라는 코드네임을 다시 부여받게 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한다.
영화 감시자들 정보
영화 '감시자들'은 2013년 7월 3일에 개봉한 조의석, 김병서 감독의 작품으로,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 등이 출연했다. 홍콩 영화 '천공의 눈'(2007)을 원작으로 했다.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해 관객 511만 명을 동원했고, 2013년 한국 영화 흥행 2위를 차지했다. 실제 장소에서 촬영한 리얼리티 있는 액션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숨 막히는 추격전과 반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조의석 감독은 2007년 홍콩 영화 "천공의 눈"을 리메이크했고 액션과 스릴러 장르에 능숙한 감독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34회 청룡영화상(기술상), 50회 대종상 영화제(조명상), 24회 부일영화상(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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