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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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날 영화 줄거리 개봉작 리뷰 / 하준 소주연 오치운 이정은 (드라마 2020)
아버지 장례식을 준비 하다가 남을 웃기려 가야했던 MC의 사연. 누구나 한번은 눈물나는데 웃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잔칫날
- 감독: 김록경
- 주연: 하준(경만), 소주연(경미), 오치운(청년회장), 이정은(부녀회장), 정인기(정일식), 김자영(큰 고모), 안민영(작은 고모), 박경근(경만 아버지), 허웅(장례식장 남직원), 황재열(홍규)
- 장르: 드라마
- 제작사: 스토리텔러 픽처스
- 배급사: 트리플픽쳐스
- 개봉일: 2020년 12월 2일
- 등급: 12세이상 관람가
- 언어: 한국어
잔칫날 줄거리 개봉작 리뷰
지병으로 오랜동안 병원에 누워 있는 아버지(박경근)... MC 경만(하준)은 여동생 경미(수주연)과 함께 아버지를 간호해 왔다.
MC 경만의 직업은 사회자라지만 방송에서 유명한 그런 사회자가 아니다. 동네 마트 개업날이나 지방 환갑 등 잔치에서 사회를 보는 MC다. 불러만 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그는 무뚝뚝한 아들이지만 아버지가 원하는 소원을 이루어 주고 싶어한다. 이번에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그렇게 좋아하던 낚시를 함께 가자고 한다. 그런데 영화 잔칫날의 줄거리는 마침내 올 것이 오고야 만다.
일을 마치자 여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세상을 떴다는 전화였다.
이제 장례를 치러야 한다. 그렇지만, 장례 절차도 돈에 따라 급이 나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떤 사람은 부조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상을 당하고서야 비로소 새롭게 보이는 현실이다.
장례식을 치르는데에 필요한 것도 역시 돈... 돈이 필요했다. 돈 때문에 걱정이던 순간, 경만과 친한 형이 연락을 해 왔다. 지방 잔칫날인데 MC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경민은 고민한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돈이 필요하고, 죽은 후에도 돈이 필요하다. 결국 돈을 벌러 나가는 경민. 이것은 현실이다. 장례를 치러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여동생에게 말도 제대로 못하고 출발한 경민, 그가 간 곳에는 남편을 잃은 후 웃음 역시 싫고 살아온 팔순 할머니의 잔칫날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발 어머니 좀 웃게 해 달라는 아들 일식(정인기)의 부탁도 있다.
경민은 돈을 벌기 위해, 그리고 팔순 할머니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억지로라도 웃음을 자아낸다. 울어야 할 날에 웃어야만 하는 경민...
그러다가 예기치 못한 소동이 터지고 경민의 발이 묶이고 만다. 오빠가 없는 장례를 맡아 버린 여동생 경미. 하지만 장례식장을 지킬 뿐 상주가 없는 그녀로서는 아무 것도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남의 속도 모르고 그런 경미에게 잔소리만 늘어 놓는 방문객들... 아버지의 장례식 날 남의 잔치를 간 그들의 3일이 영화 잔칫날의 줄거리이다.
잔칫날 주연배우 / 감독
하준
소주연
김록경
각본: 김록경, 스토리보드/캘리그라피: 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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