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
Rampant
영화 창궐 :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현빈 장동건 조우진 이선빈 (2018)
조선의 좀비 '야귀'가 창궐한다. 왕자 이청은 도처의 아귀 떼를 소탕하는 무관 박 종사관과 함께하며 진실을 알게 된다.
창궐
- 감독: 김성훈
- 주연: 현빈(이청), 장동건(김자준), 조우진(박종사), 정만식(학수), 이선빈(덕희), 김의성(이조), 조달환(대길), 박진우(만보), 서지혜(조씨(조복실)), 한지은(경빈), 허성태(이정랑), 백수장(박현), 허준석(살수), 매튜 다우마(아란타 야귀)
- 장르: 액션, 미스터리
- 제작사: 리양필름, 영화사 이창
- 배급사: NEW
- 개봉일: 2018년 10월 25일
-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 언어: 한국어
영화 창궐 줄거리
서양 이양선이 나타나고, 훈련도감의 한 병졸이 외국의 야귀(매튜 다우마)에게 물리고 만다. 그날 잠, 병졸은 결국 야귀로 변하고 만다. 자신의 아기뿐만 아니라 아내까지 뜯어먹는 조선 좀비가 되고 마는데... 이렇게 해서 제물포엔 야귀가 창궐하게 된다.
다음 날, 훈련도감의 무사 박현(백수장)은 이양선에서 갇힌 서양인을 발견한다. 그는 박 종사관(조우진)에게 이양선이 정박해 있음을 보고하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병조판서 김자준(장동건)의 후하들이 역적이라며 잡아갔다.
병조판서 김자준(장동건)가 임금(김의성)에게 반역죄로 추국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세자 이영(김태우)이 추국장에 나왔다. 이것은 자신이 한 일이며 조선을 구하기 위함이었다고 강변했다. 그러고는 억울하게 잡힌 이들을 풀어주라고 하고 자결해버렸다.
한편, 그 전에 이영의 편지를 받는 강림 대군 이청(현빈)이 조선으로 귀국한다. 그는 궁궐로 가는 길에 백성이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충격받는다.
영화 창권 줄거리에서 왕은 점꾀에서 자신의 운세가 안 좋다는 얘기를 듣고는 세자빈(한지은)이 처소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봉하고 막았다.
그때 김자준은 닭을 잡아 지하 창고에 던져넣었다. 그 뒤 후궁 조씨(서지혜)가 찾아와서 임금의 불길한 점괘와 강림대군의 환궁에 대해서 의논하는데, 병조판서는 환궁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또 장면이 바뀌고, 대군에게는 금위영 병사로 위장한 살수들이 들이닥친다. 학수와 대군(현빈)이 싸우는데, 갑자기 야귀들이 나타나서 살수들을 공격한다.
대군과 학수는 도망가다가 박 종사관 일행을 만났다. 박 종사관은 도움을 요청한다. 그럼에도 이청은 세자가 되려고 온 것이 아니라며 얽혀 들어가는 것을 꺼려한다.
영화 창궐 결말
야귀의 습격에서 살아남은 살수 한 명이 김자준(장동건)에게 오더니 대군을 죽였다고 거짓 보고를 한다. 김자준은 알았다며 그를 창고에 가게 하고는 그곳으로 후궁 조씨를 보냈다. 조씨(서지혜)는 물려서 감염되는데, 다음 날 임금의 손을 물어버리고 놀란 내금위가 칼을 휘둘러 그녀를 죽여버렸다.
그 후, 드디어 아버지를 만나뵈는 이청(현빈). 그러나 임금은 형이 죽으니 세자 자리를 노리고 왔냐고 면박을 준다. 이청은 야귀의 등장을 알렸지만, 임금도 김자준도 그를 믿지 않는다.
임금은 청나라 사신과 연회를 여는 도중에 야귀로 변해버리고, 난동을 부리다가 김자준에게 죽는다. 궁은 야귀 떼가 돌아다니며 아비귀환으로 변했다. 김자준은 재빨리 자리를 피한 후, 야귀 떼가 궁 안의 사람들을 다 잡은 후 소탕하겠고 말한다. 그러면서 대신들에게 왕이 될 욕심을 드러낸다.
날이 밝고, 영화 창궐 줄거리는 김자준의 소탕 시작이 준비된다. 하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야귀가 김자준의 손에 상처를 입히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다른 대신들은 그의 상처를 보며 다음 왕을 김자준으로 하는 것은 안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자준은 갑자기 대신들을 다 죽여버리더니 자신의 왼손을 잘라버렸다.
영화 창궐은 결말로 향하고, 탈출하려던 이청과 박 종사관(백수장), 그리고 세자빈(한지은) 등이 보인다. 그러나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을 돕기로 마음을 돌리고, 야귀들을 인정전에서 불태워 죽일 계획을 세웠다.
박 종사관이 희생을 각오하고 야귀들을 불러 모은 후 불을 붙이는데, 김자준이 나타나더니 불을 꺼버리고 그를 죽였다. 이에 이청이 다시 시도하고, 다시 막는 김자준을 피해 덕희(이선빈)가 화살을 쏘아 불을 내는 데에 성공했다.
영화 창궐 결말은 결국 이청과 반좀비인 김자준의 대결이 벌어졌다. 끝내 승리한 이청은 군대를 이끌고 마을로 간다. 그리고, 그를 반기는 백성들의 모습에서 영화가 끝난다.
창궐 뜻 해석
이 작품은 영화 '공조'로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수상을 한 김성훈 감독의 영화다. 그러나 바로 직전에 개봉했다가 망해버린 영화 '물괴'와 너무 비슷한 흐름이 아니냐는 비평을 받았다. 즉, 제목과 괴물은 다르지만, 그 외의 줄거리 흐름과 설정이 거의 똑같아서 마치 복사한 영화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관객 수는 150만 명으로 많아 보이지만 손익분기점을 못 넘기고 흥행에 실패했다. 실제 손익분기점은 380만 명이었다.
猖獗(창궐) 뜻은 나쁜 기운이나 세력이 마구 퍼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자주 보는 좀비에 물린 감염, 코로나19 감염증의 전파 등을 조선인의 눈으로 보면 딱 그렇게 부를 것이다.
앞부분에 서양 야귀 역으로 출연한 매튜 다우마는 한국에 거주하는 캐나다인이다. 딸이 I.O.I의 멤버이며 가수인 전소미다.
사실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볼 거리만은 있었다. 배우들의 연기도 인정받고 있고, 액션신도 보는 맛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창궐의 줄거리... 뭔가 엄청난 음모가 있었고, 좀비가 나타난 것은 같은데, 말이 앞뒤가 안 맞는 경우도 생기고 복선이나 개연성도 문제가 있었다.
어쩌면 현빈이 제대하고 개봉한 첫 작품이라 관객이 몰렸을 수도...
영화 창궐 결말은 반전이랄 것도 없다. 처음부터 김자준의 행동이 나쁜 생각을 품은 인물임이 그대로 드러났는데, 그 후에도 전혀 바뀌지 않았으니 말이다. 다만, 그것이 어떤 방법일까 봐 궁금했는데, 그냥 좀비였다는 것으로 끝나는 영화다.
관객들의 평은 더 처참했다. 좀비를 잘 모르는 사람이 공부해서 멋있는 척하려고 만든 영화같다는 평도 있었다. 그래도 보는 화려함만을 위해 보는 영화라면 말리지 않을 정도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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