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마스크
The Man in the Iron Mask
영화 아이언 마스크 : 줄거리 결말(철가면)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1998)
18세기 프랑스 루이14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철가면 이야기. 쌍둥이 왕의 비운과 가상 역사의 시대극.
아이언 마스크
- 감독: 랜달 월러스
-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루이왕/필립), 제레미 아이언스(아라미스), 존 말코비치(아토스), 제라르 드파르디외(포르토스), 가브리엘 번(달타냥), 안느 파릴로드(앤 여왕), 주디스 고드레쉬(크리스틴)
- 장르: 시대극, 액션
- 원작: 알렉상드르 뒤마 페레의 소설 <The Vicomte of Bragelonne: Ten Years Later>
- 제작사: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 배급사: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 개봉일: 1998.04.04
- 언어: 영어
영화 아이언 마스크 줄거리
프랑스의 왕을 보호하는 친위대인 총사 부대. 이 총사 부대에서도 가장 뛰어난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를 우리는 삼총사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들을 이을 또 한 명의 총사가 더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달타냥(가브리엘 번)이다.
그 후, 세 명의 삼총사가 물러나고 지금은 달타냥이 최고의 총사가 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루이14세의 강압 정치였다. 백성들은 허덕이고 정치는 계속 문란해져 갔다.
세상은 왕을 향해 원망과 비난을 퍼부었지만, 달타냥만은 왕이 곧 변할 것이라며 루이14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감싸고 돌았다.
그런데 여기에는 숨겨진 사실이 있었다. 과거에 달타냥은 루이14세의 어머니와 불륜을 저질렀다. 물론 왕비와 달타냥이 비밀로 해서 아무도 몰랐고, 그렇게 해서 왕 몰래 낳은 자식이 지금의 루이14세인 것이다.
한편, 은퇴한 총사인 아토스(존 말코비치)에게는 아들 라울이 있었다. 라울은 크리스틴(주디스 고드레쉬)과 사귀고 있다. 그런데 루이14세가 크리스틴에게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가혹하게 왕권을 휘두르던 당시, 루이14세는 여자를 빼앗기 위해서 아토스의 아들을 전쟁터에 내보내서 죽게 만들어 버린다.
그 사실을 알아버린 아토스... 아버지의 분노와 절망에 몸부림치던 그는 마침내 아라미스(제레미 아이언스)와 포르토스(제라르 드파르디외)를 설득해서 대항을 시작했다.
그들은 지하감옥에 철가면을 쓴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는, 그가 루이14세의 쌍둥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 이 쌍둥이를 현재의 루이14세와 바꿔치기해서 새로운 국가를 세우려는 계획이 준비되었다.
영화 아이언 마스크 결말
지하 감옥에서 철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의 이름은 필립(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1인 2역)이었다. 퇴역했던 세 명의 총사들은 감옥을 습격해서 필립을 꺼내 온다.
그들은 핍립에게 루이14세처럼 행동하도록 교육을 시키고, 마침내 난을 일으켜서 루이14세를 잡아넣었다. 이번에는 다른 쌍둥이 왕이 철가면을 쓰고 감옥에 갇힌 것이다. 하지만, 평생 갖혀 지내던 필립의 연기는 너무 티가 나고 허술했다.
결국, 이를 눈치챈 달타냥은 필립 왕을 체포하고 루이14세를 구출해 낸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달타냥은 그냥 닮은 얼굴이라고만 생각했을 뿐, 자신의 아들이 쌍둥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당시엔 쌍둥이 왕자가 출산될 경우 비밀리에 하나를 철가면을 씌워 가뒀기 때문에 알 리가 없는 것이다.
달타냥은 루이14세가 아들이라는 것까지는 알고 있었으니 삼총사 편을 들 수가 없는 일이다. 감옥에서 풀려난 루이14세는 그 흉폭함이 여전해서 삼총사를 다 죽여버리려고 한다.
나중에야 달타냥은 필립도 제 자식임을 알게 된다. 루이14세는 더욱 흉폭하고, 순진한 필립이 더 불쌍하다. 결국 그도 삼총사의 편에 들어 감옥에 갇힌 필립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삼총사의 명성 때문에 다른 총사들은 그들의 행동에 복종했다. 여기에 더 화가 난 루이14세는 직접 필립을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형제간의 칼부림을 그대로 보고 있을 수 없는 달타냥은 자신의 몸으로 그 칼을 막아낸다.
그는 죽으면서 쌍둥이였던 진실을 고백한다. 그가 죽은 후 삼총사는 폭정을 일삼는 루이14세에게 철가면을 씌워 감옥에 보내고, 필립이 루이14세가 되어 백성을 이해하기 시작한다는 것으로 끝난다.
아이언 마스크 영화 정보
영화 <아이언 마스크> 줄거리 원작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브라겔론 교황 10년 후>이다. 우리에게는 <철가면>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왕비와의 불륜으로 낳은 아들이 왕이 되었지만, 그 쌍둥이 아들이 고통을 받고 있던 시점에서 어쩔줄 모르는 아버지의 심정을 그린 영화다.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물론 허구의 픽션일 뿐이다. 원작과도 매우 다르다.
제작 당시 너무나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었다. 등장인물만 살고 영화는 죽었다는 평을 하는 사람과, 덕분에 영화 자체가 명작이 되었다고 평가하는 양쪽으로 나뉘었다.
다만, 의상이나 당시의 화려한 프랑스 건축물 등은 볼거리로 꼽힌다. 아이러니한 점은, 당시 프랑스와 숙적이었던 영국에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
영화의 배경은 1662년의 파리로 하고 있다. 필립을 숨겨주는 역할은 아라미스가 하고 예절교육은 아토스가 했는데, 그럼으로써 달타냥의 독무대가 아닌 4명 주연 체제가 되었다. 거기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루이14세를 했으니 출연자 전체가 주연급인 셈이다.
감독 랜달 월러스는 나중에 <진주만>, <위 워 솔저스>를 감독하며 인기 감독이 되었다.
뒤마의 원작 소설 뿐 아니라 동화책으로 따로 출판한 소설 철가면과도 전혀 다른 수준의 줄거리가 되었기 때문에 뮤지컬 등의 변형 작품들도 존재한다.
뒷 이야기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997년, 1998년에 영화 <타이타닉>과 <아이언 마스크>로 당시 흥행 순위를 싹쓸이한 것도 기록이다. 최고의 리즈 시절이며 흥행배우로 활약했던 작품 중 하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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