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영화 협상 : 줄거리 결말 스포 / 손예진, 현빈, 유현주 (2018)
어떠한 상황에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 협상가 하채윤을 흔들리게 한 테러범과의 협상
협상
감독: 이종석
출연: 손예진, 현빈, 김상호, 장영남, 장광, 조영진, 이학주, 최병모, 안성봉, 소윤호, 이문식
장르: 범죄 스릴러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제작사: JK필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18.09.19
협상 영화 리뷰 정보
한국 최초로 테러 협상가를 소재로 만든 영화이다. 협상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대립하는 협상가와 인질범의 대결을 다루고 있다.
제한된 시간, 오직 모니터만을 사이에 둔 두 사람... 이들은 팽팽하게 대치를 벌인다. 일촉즉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의 긴장감과 압도적인 스릴러가 반전으로 닥친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한된 공간과 시간 안에서 어떤 긴장감이 계속되느냐가 포인트이다.
정부의 대테러 협상가인 손예진은 주도권을 잡기 위해 눈치를 보지만, 의외로 정부 및 기관의 자세는 실망스럽기만 하다. 테러리스트인 현빈은 닫힌 공간에서 위기를 주도하고 협박하다가 의외의 한 방 반전을 노린다.
거기에 김상호, 장영남의 조연은 영화의 긴장감을 더욱 높인다.
영화 협상 줄거리
양재동에서 인질극이 벌어지며 상황이 급박해지고, 경찰청 위기경찰팀의 경위인 하채윤(손예진)이 서둘러 돌아온다. 하지만, 경찰 고위층은 협상 중인데도 경찰특공대를 무리하게 투입하라고 한다. 결국 인질까지 다 죽는 최악의 결과가 남는다. 채윤은 이 일 때문에 협상가라는 직업에 회의를 품고 그만두려고 한다. 사직서를 들고 들어가지만 팀장(이문식)은 태국에 출장이 있으니 처리하고 나서 나가라고 했다.
그 후, 안혁수(김상호)가 채윤을 어디론가 데려가는데... 그곳은 청와대의 국가안보실이었다. 비서관까지 있는 작전상황실에서 채윤은 민태구(현빈)와 첫 대면을 하게 된다.
태구는 협상가로 잘 나간다고 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성희롱 발언 등으로 채윤의 신경을 건드린다. 그리고, 모니터를 통해 팀장이 잡혀 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가 태국 출장이라고 한 것은, 현지에 잡혀 있던 이상목 기자의 납치사건을 협상하러 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테러범은 팀장까지 붙들고 기자의 신문사 사장을 부르라고 한다. 직원이 잡혀 있는데도 골프를 치다가 온 사장... 태구는 그를 통해서 기자가 가짜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자 화가 난 그는 팀장(이문식)을 쏴 죽여 버렸다. 끔찍한 상황을 본 채윤은 상관에게 왜 미리 말해주지 않았냐고 따진다.
국가정보부는 채윤(손예진)을 빼버리고 정보원 요원들에게 협상을 하라고 한다. 그러고는 특수부대를 태국 현지로 보냈다. 그렇게 쫓겨나듯 밀려난 채윤은 이상복 기자가 사실은 정보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국가안보실장 뿐 아니라 국정원 차장, 공군 사령관 등이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채윤은 혁수(김상호)에게 정보를 더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 후, 태구는 한 가족을 인질로 잡고 나인 일렉트릭스라는 회사의 구 회장을 불러달라고 한다.
영화 협상 결말
사실 구 회장은 민태구(현빈)에게 자금을 대주며 모진 일들을 시키고 있었다. 그러다가 배신을 하고 국정원에 그의 정보를 넘겨줬다. 하지만 태구는 아직도 깍듯하게 그를 대하고... 그는 왜 스위스 계좌가 막혔냐고 물어본다. 그러면서, 양재동 인질 사건에서 민현주(유현주)는 왜 죽였냐고도 물었다.
내막을 알고 보니, 민현주는 구 회장의 직원으로 심어 놓은 여자였는데, 태구의 여동생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구 회장이 고가의 그림으로 뇌물 대신 주고 받을 때 그림들을 관리하는 일을 담당했었다. 그때 태구는 그녀에게 비리 리스트를 모조기 기억하도록 시켰다. 태구는 그로 인해 동생이 죽었다며 자책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혁수(김상호)는 양재동 현장으로 조사를 나간다.
한편, 특수부대는 영상의 장소로 침입작전을 하고 있었다. 민태구의 부하들을 죽이고 진입에 성공하며 폭발음이 크게 들렸다. 그리고 태구와의 통화가 끊기는데... 그러나 하채윤(손예진)은 그의 모니터에 있는 시간이 태국의 시간과 다르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다. 즉, 그는 한국에 있었던 것이다.
그때 혁수는 소망 보육원에서 현주(유현주)의 사진을 발견한다. 그런데 거기엔 팀장(이문식)의 시신이 있었다. 그는 인질들을 구출하는데, 정말로 태구는 한국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그동안 태구는 폭탄 조끼를 입고 나와서 요원들을 죽이고 작전상황실 깊숙이 침투하고 있었다.
채윤은 경찰특공대와 함께 의심이 되는 곳으로 출동했다. 태구는 보안실장과 사령관이 있는 곳까지 들어간다. 거기에서 그는 구 회장에게 총을 쏘고 폭탄조끼의 스위치를 켜려고 하고 있었다. 그때 하채윤(손예진)이 들어섰다. 현주의 죽음 때문에 가책을 받고 있는 태구를 달래며 협상을 시작했다.
그러나 밖에서 저격수가 총을 쏘고, 태구가 죽어버린다. 협상의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었다. 사건은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고, 고위층들이 현장을 떠나는 쪽으로 채윤이 다가왔다. 그녀는 무기밀매 및 국가반역행위로 체포될 것이라며 소리친다. 결국, 결말에서 국회 진상위원회에 민태구(현빈)가 준 비밀 리스트 USB를 제출하며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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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예고편 보기
협상 영화 관객평
- 세인: 킬링타임용으로 적합. 재미는 있다 그치만 손예진의 연기가 살짝 오글거리고 끝이 허무함. 현빈 얼굴 하나는 끝내주게 잘 봤음
- silverrain : 몰입해서 봤네요 현빈 손예진 환상의 호흡 좋았어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연기력에 박수 보냅니다
- 보라보라: 협상가의 냉철함은 어디가고.. 연애드라마에 나올법한 감정선은 뭐지..?
- 존쿠퍼: 협상 전문가라는 사람은 늘 울상에 감정에 휘둘리기만 하고, 악당은 악당이 아니라 악당 흉내내는 것 같고.
막판 진짜 악당들 살려주는 것도 어이없고, 손예진이 그들 쫓아가서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어쩌고...' 읊을때는 정말 오글거려 뒈지는 줄. 뭔 협상가가 주제를 알아야지. 안되는 영화는 이유가 있는 법. - 비산동 토박이: 다 좋은데 채린역이 좀 그렇다.. 채린이 한게 없었다.그럴듯 했는데 결국 협상가로서 완전 실패한거고. 일을 풀어간것두 아니고 주도한것두 아니고..현빈에 너무 묻혔다. 미국영화 네고시에이터 하곤 차원이 틀리네..
- 까망글이 : 전형적이고 어이없는 한국영화 중 하나... 항상 끝에가면 능력도 지위도 없는 주인공이 죄지은 사람 법으로 처벌해야지 내가 너 지켜줄게 눈물 질질짜며 되지도 않는 설득하려다 죽도 밥도 안되게 만드는데 결말도 그냥 악당들 법정에 세웠다로 끝..
- kyozzang : 현빈을 응원하게 되는 영화. 그런데 막판부터 영화가 엉망. 결론도 일반 드라마급으로 끝남. 실패한 이유가 있음.
- UmUm :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결말까지 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였습니다.
- 내 소망하는 것 : 결말 이러니 손익분기점도 못넘기고 망했지 ㅋ 협상이라는 제목이 아깝다
- 조영아 : 울고 불고 설레발만 쳤지. 협상은하나도 못했자나.
- 여름느낌 : 새로운 도전의 영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음.
- 그래 : 고위 관직 치고 범죄 연루 안된 사람 없네 ㅎ 그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사람들은 이 영화가 맘에 안들겠지 ㅎ
- 이안 : 손예진 협상가 맞음? 끝까지 징징대는 협상가라뉘. 망하자고 만든 시나리오.
- 초정밀 사랑 : 여기 기술된 혹평에 하나 더 한다면 영화 초반 요상한 구조물에서 현빈과 협상하던 예진은 협상가 답게 야무지게 블라인드를 내리더만 막판에 청와대 애덜과 현빈과 마주한 곳에서 예진은 특공대 헬기의 써치라이트가 방안으로 들어와도 커튼을 치지 않는 건... 차암~ 왜, 억지를 맘대로 쓰는지... 보는 놈을 호구로 보는 건지...
- Midas : 상업적인 요소들은 전부 끌어모았으나, 단 한가지 중요한게 빠졌다. '협상' 영화제목을 저렇게 지어놨으면 무슨 말빨이라도 보여줘야하는데, 대한민국 뭣같은 현실반영 오지게 해서, 정작 전문가적인 '협상'은 안보여줌.
- 미노 : 잔인한 부분도 있고, 음울한 서사 때문에 흥행성은 부족하지만, 흥미로운 소재들로 엮어낸 게 볼만 했다.
- worry doll : 손예진이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가 뭘까? 현빈은 그렇다치더라도...울면 다 되는 것도 아니고...제목이 협상이지만 협상이 없는 영화...손예진의 눈물만 기억될 영화.
- 지후 : 이글읽는다면 더이상 스크롤 내리지마세요..영화스포가 있어서 영화내용이 반감됩니다. 저분 영화마다 죄다 스포해놨던데..과장된연기가 좀있긴했지만 볼만했어요. 재밌게 봤어요..지루하지않습니다.
- 설산 : 조금만 더 긴장감이 있었다면... 조금만 더 극적이었다면... 조금만 더...
- 알뤼에르 : 영화를 잘난척 하는 평론가들이 점수는 짜게 주던데~ 그닥 나쁘지 않은 영화인듯~ 손예진 싫어하는 분들이 평을 많이 했나?
- 동희 : 나름 재밌게 봤다. 평이 이렇게 까지 안좋을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진짜 일반적인 협상가의 모습은 잘 안비춰져서 그런가...그건 좀 아쉽긴 함. 시나리오가 아주 짜임새있진 않지만, 손예진 현빈 두 배우가 연기로 잘 매꿨다 생각함
- Freeman : 처음에도 제법 몰입감으로 극을 유도해 간다고 생각이 들었음. 하지만, 중반 이후 인질협상에 대한 전개가 좀 이상하게 흘러가는 듯 했고, 촉이 좋아서가 아니지만 현빈의 소재와 죽은 여자와의 관계를 바로 예측을 할 수 있어서 긴장감이 다소 떨어지긴 했다. 현빈의 악역으로 나온 것도 모르고 보니 좀 낯설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 손예진이 영화에서 핏대를 올리며 하는 역할은 왠지 아직도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연기 변신을 위함도 있겠지만 아직도 손예진은 영화 클래식에서 나왔던 그런 청순하고 밝게 웃는 역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내고시에이터로서 손예진의 모습은 너무 비전문가적 모습으로 보여졌지 않나 싶다. 그래도, 100%는 아니어도 제법 신경쓴 각색의 흔적이 느껴진다.
- 물음 : 후반부 때문에 흥행 실패했다고 생각함 시원하지 않고 답답..
영화 협상 : 줄거리 결말 스포 / 손예진, 현빈, 유현주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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