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도 지타로사의 시간들
Absence of Me, Hago Falta
고향에서 쫓겨나 망명생활을 하던 음악가의 이야기. 우리나라에도 이런 과거가 있었기에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알프레도 지타로사의 시간들
- 감독: 멜리나 테리빌리
- 제작: 막시밀리아노 두부아
- 촬영: 멜리나 테리빌리
- 편집: 발레리아 라치오피
- 사운드: 호아킨 라자델
- 언어: 스페인어
알프레도 지타로사의 시간들 줄거리 리뷰
알프레도 리타로사는 우루과이의 유명한 음악가였다. 그의 조국 우루과이는 1970년대에 독재가 극심하였고 이를 피해서 망명생활을 했다. 우리나라도 보수주의 정부가 집권한 당시 혹독한 시련을 겪었었다.
그가 죽으면서 수백 개의 상자를 남겼다. 그리고 그 상자들은 27년 동안 그저 보관만 되어 왔다.
이제, 그의 아내와 딸들이 다시 그의 상자를 열어서 기념품, 영화, 음악, 음원을 저장하려고 한다. 어떤 사진은 이미 퇴색되어 오히려 시적인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알프레도 지타로사의 시간들은 이 자료의 보물상자를 이용해서 망명 생활을 하던 그의 고통을 알아본다. 시위대, 위협적인 군인들... 그리고 흑백 사진과 그들 사이의 대결이 사진과 영상으로 있으며, 오디오에는 부드러운 새 소리와 지타로사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그는 현명한 말들을 남겼다. 그는 주변의모든 것들과 깊은 유대감을 갖는다고도 했다. 그의 음악이 금지된 우루과이에서 멀리 쫓겨나서 그는 영감을 찾지 못하며 살았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매일 고향으로 돌아가 영감을 찾곤 했다.
알프레도 지타로사의 시간들 후기
시적인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 알프레도 지타로사의 시간들은 날카로운 초점을 맞춘다. 독재와 억압의 기간 동안 거의 10년을 고향에서 쫓겨난 좌파의 삶을 쫓는다. 그는 반국가적 저항의 상징이 되었고 나중에야 고향을 돌아갈 수 있었다.
이 영화는 멜리나 테리빌리의 솔로 감독 데뷔작으로서 반항의 침울한 연대기를 암스테르담의 영화제에 출품했고, 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지타로사는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강력한 미래를 제시했고, 착취와 빈곤에 대해 연구하며 해결을 촉구했다. 그의 삶은 당연히 논픽션 영화를 만들거나 인권, 또는 음악을 주제로 하려는 창작자들에게 관심있는 주제가 될 것이었다.
남미의 두 나라는 보수주의 독재에서 고생을 해야 했다. - 우루과이(1973-85)와 아르헨티나(1975-83)
그 외의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도 그랬다. 지금도 중국, 인도, 러시아, 필리핀, 터키 등 권위주의 정권이 강압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지금도 예술가들은 직접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
영화에서 멜리나 테리빌리의 출발점은 2014년 지타로사의 딸들이 아버지의 유산을 국가에 넘겨주는 부분이다. 옷, 소지품, 녹음 및 낙서 된 글 등... 다양한 컬렉션이 이용되었다. 아카이브 자체에서 찍은 이미지와 소리와 번갈아 등장하고, 8mm 및 16mm 영상의 오래된 얼룩자국은 현장감이 충만하다.
그의 망명의 각 단계를 각 섹션으로 나누어 영화의 과정을 가로 질러서 파악하고 있다. 내용 중 귀국 모습도 보인다. 우루과이로 돌아온 그는 1984년 대규모 콘서트에 의해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의 상황을 보면 그의 영웅적인 지위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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