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사 크리스티:창백한 말
The Pale Horse
BBC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창백한 말 : 줄거리 뜻 / 루퍼스 스웰 (2020)
세계적 추리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창백한 말'은 추리 장르면서도 오컬트적인 몰입감이 추가되어 다시 만들어졌다.
아가사 크리스티:창백한 말
- 감독: 레오노라 론즈데일
- 주연: 루퍼스 스웰(마크 이스터브룩), 카야 스코델라리오(허미아 이스터브룩), 쉴라 아팀(트리자 그레이), 조지나 캠벨(델핀 이스터브룩), 버티 카벨(자카리아 오스본), 캐시 키라 클라크(시빌 스캐피니스), 헨리 로이드 휴즈(데이비드 애딩리), 클레어 스키너(이본 터커턴), 리타 투싱엄(벨라), 숀 퍼트위(스탠리 레준 경감)
-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 원작: 아가사 크리스티의 '창백한 말'
- 제작사: BBC
- 방송일: 2020년 2월
- 언어: 영어
아가사 크리스티:창백한 말 줄거리 정보
한 마을에서 이상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죽은 사람은 여러 사람의 이름을 적어 놓고 저세상으로 갔다. 거기에 이름이 적혀서 당혹해 하는 마크 이스터브룩(루퍼스 스웰)...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명단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하나 같이 살해당했거나 살해당하고 있는 것! 대체 마크의 이름은 왜 써 놓은 것일까?
마크는 죽은 아내가 꿈에 나타나서 위협하는 악몽까지 꾸게 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단서를 쫓게 되는 마크.
그러다가 창백한 말이라는 곳을 알게 된다. 그곳에는 강령술로 저주를 내려서 사람을 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세 여자가 살고 있었다.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는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면서도 앞으로 다가올 위기가 긴장을 더하게 하는데...
이 이야기는 1960년대 초의 런던이 배경이다. 마크 이스터브룩은 부유하고 성공적이며 인기가 있는 남자였다. 더해서 사랑스럽고 훌륭한 아내까지... 하지만 첫 아내 델핀(조지나 캠벨)이 죽은 후 고통을 받게 된다.
그가 혼란에 빠진 것은 어떤 마을의 여자가 죽으면서 신발 속에 사망 대상자들의 이름을 써 놓은 것 때문이다. 목록에 나오는 터커턴(클레어 스키너)과 애딩리(헨리 로이드 휴즈)는 마크와 아는 사이이기도 한데...
딥링 마을에 이르른 마크는 아내 델핀이 죽던 그날 이곳에 방문했었음을 알게 된다. 충격을 받은 마크는 새 아내 허미아(카야 스코델라리오)에게 더 의지하게 된다.
이상한 믿음과 마녀, 저주, 주문이라는 옛날 풍습이 남아 있는 마을... 오스본(버티 카벨)은 마크에게 마술이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고 말한다. 마크는 무시했지만, 정말로 목록의 사람들이 죽는 사건들을 보며 더욱 흔들리게 되는데...
BBC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창백한 말
BBC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창백한 말'을 드라마판으로 다시 만들어 방영했다. 세계적인 추리소설가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녀의 책은 40억 부 이상 팔렸으며 영국에서는 성경과 셰익스피어 작품 다음으로 많이 읽는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창백한 말' 줄거리는 한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들과 강령술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세 노파들를 파헤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여기서 "창백한 말"의 뜻은 그 세 노파가 머무는 여관의 이름을 뜻한다.
하지만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과는 차이가 있다. 원작은 데이비스라는 부인이 죽기 전에 신부님에게 고백을 한 후, 그 충격적인 비밀을 다루고 있다. 결국 신부는 안갯속에서 살해당하게 된다.
원작에서 탈륨 독살이 나온다. 이 소설을 읽고 탈륨에서 힌트를 얻은 독살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기도 했다.
BBC가 드라마로 제작한 아가사 크리스티:창백한 말를 각 에피소드 별로 맥락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에피소드 1
마크(루퍼스 스웰)는 고급 골동품 거래점을 운영한다. 첫 번째 아내 델핀은 목욕탕에서 감전되어 죽었다. 그리고 1년 후, 제시라는 여자가 죽은 후 경찰에 호출당한다. 그녀의 신발에서 목록이 나왔는데 그의 이름이 있었던 것이다. 마토시마 터커턴인 자신의 침대에서 죽은 것을 발견한다. 델핀과 제시가 세 마녀와 상담하기 위해 갔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마을에 방문한 마크는 상점 주인 오스본에게서 마녀들이 살인사건과 관계가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에피소드 2
제시와 터커턴이 죽기 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험을 한다. 그런데 마크 또한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그는 결국 편집증에 빠지게 된다. 마크의 두 번째 아내 허미아(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자신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상상까지 하게 된 마크... 다시 마을을 방문한 마크에게 오스본은 오로지 불의 의해 죄가 정화될 수 있다는 이상한 말을 한다. 다시 세 마녀와 만난 마크, 이번엔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 상태에서 허미아, 병원에서 죽어가는 레준 경감을 본다. 그 후, 오스본이 희생자들을 독살했다고 고백하는 상황에 이른다. 오스본은 불까지 지르는데...
아가사 크리스티:창백한 말 드라마 뒷이야기
주인공 마크 이스터브룩은 드라마 '빅토리아', 영화 '갓 오브 이집트', '주디' 등에서 열연한 루퍼스 스웰이다. 그리고 그의 아내로 등장하는 허미아는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맡아서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드라마 '스킨스', 영화 '메이즈 러너', '인비저블', '폭풍의 언덕'에 출연했던 배우다.
한편, 마크를 의심하는 레준 경감은 숀 퍼트위가 연기했다. 창백한 말 여관의 세 마녀를 맡은 배우들은 리타 투싱엄, 쉴라 아팀, 캐시 키라 클라크다.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창백한 말'의 특징은 원작인 추리 장르에 호러스럽고 오컬트한 분위기를 내도록 각색되었다는 것이다. 미스터리 영화지만 귀신 같은 것이 등장하니 심약한 사람은 조심할 것!
아가사 크리스티:창백한 말의 범인데 대한 힌트를 하나 주자면,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믿지 말라는 것이다. 범인은 완전히 예상치 못하는 의외의 시선을 가져야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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