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줄거리 리뷰 / 빌 나이트,앤서니 보일 (2018)

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Ordeal by Innocence

BBC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줄거리 리뷰 / 빌 나이트,앤서니 보일 (2018)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의 청년이 죽은 뒤, 한 과학자가 남겨진 가족을 찾아가면서 드러나는 진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원작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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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줄거리 리뷰 / 빌 나이트,앤서니 보일 (2018)

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 연출: 샌드라 골드 바처
• 주연: 빌 나이트, 앤서니 보일, 안나 총리, 모르벤 크리스티, 크리스털 클라크, 크리스티안 쿡, 앨리스 이브, 매슈 구드, 엘라 푸르넬, 엘리너 톰린슨, 루크 트레다 웨이
• 장르: 미스터리, 드라마
• 제작: BBC
• 방송일: 2018년 4월~
• 언어: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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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드라마 줄거리 정보

BBC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줄거리 리뷰 / 빌 나이트,앤서니 보일 (2018)

부유한 여인 레이첼 아르킬. 그녀의 가족은 남편 레오가 있고 입양한 다섯 아이가 있다. 메리, 미키, 잭, 티나, 헤스터가 그들이다. 그리고 이 집을 관리해 주는 하녀 커스틴도 있다. 

어느 날, 레이첼은 구타당한 채 끔찍한 사체로 발견된다. 더구나 아들 잭은 살인죄의 혐의자가 되는데... 그러나 잭은 재판 중에 감옥에서 살해당하고 만다. 

 

<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줄거리는 18개월 후로 바뀐다. 남편이었던 레오가 그의 비서인 그웬다 본과 재혼할 예정인 시점이다. 

그런데 이때 아서 캘거리라는 사람이 도착한다. 그는 당시 잭의 알리바이를 말하면서 가족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런데 왜 이제 와서? 아서는 그동안 멀리 가서 일을 했고 이제 막 도착했는데, 잭이 사건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잠시 과거의 회상 장면이 나온다. 레이첼은 잔인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성격의 여자였다고 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후, 캘거리의 정체가 밝혀진다. 

사실 그는 원자 폭탄을 연구하는 과학자였고, 그로 인해 죄책감이 심해서 정신적인 붕괴를 겪고 있다고 한다. 살인 사건이 일어나던 그날 밤, 그는 정신병원에서 탈출해서 잭을 태워준 적이 있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여기엔 밝히지 않은 사연들이 있었다. 과거에 레이첼이 살해당하기 이전이 일들이다. 잭이 알게 된 출생의 비밀... 사실 자신의 생모는 커스틴이었다는 사실... 또한, 당시 레이첼은 남편 레오가 그웬다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에 얽혀 있는 사람은 바로 레오다. 입양된 자식들은 커스틴과 함께 범죄를 밝히려고 시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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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소설과 다른 점

BBC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줄거리 리뷰 / 빌 나이트,앤서니 보일 (2018)

BBC의 드라마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결말은 원작 소설과 많이 다르다. 당시 비평을 그대로 표현하자면, 뼈대만 남기고 모조리 바꿔버려서 당혹스러웠다고 한다. 

원작에서 이야기는 영국 서부를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드라마의 배경을 영국 북부 지방이다. 또한 원작에서 커스틴은 북유럽의 꽤 나이 있는 여자이지만, 드라마에서는 30대의 스코틀랜드 여자로 원작과의 차이가 있다. 

 

또한 잭의 죽음도 다르다. 추리소설에서 그의 이름은 잭코였다. 감옥에서 폐렴으로 죽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잭이라는 이름이며 감옥에서 맞아 죽는 배역이었다. 

또한 잭의 출생에 대한 가정사는 원작에 없는 내용이다. 물론 각색을 하고 흥미를 돋구는 것은 좋은 시도지만, 갑작스런 막장 드라마 흉내내기는 매우 낯선 일이다. 

 

영화와 달리 소설에서의 인물들은 성격도 다르다. 그웬다는 거만하고 우쭐대는 타입이며 메리는 자주 마음을 상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헤스터는 비밀스런 알콩 중독자이기도 하다. 

결정적으로... 소설에서 살인자는 잭코에게 유홍당하고 레이첼을 죽이라고 했던 크리스틴이다. 이 부분은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결말의 스포일러가 되겠지만... 그리고 한 가지 더... 뒤로 갈수록 공포영화인지 뭔지 장르가 애매해지는 순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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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드라마 후기

BBC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줄거리 리뷰 / 빌 나이트,앤서니 보일 (2018)

아가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는 근세기 가장 성공한 여류 작가로 꼽힌다. 그녀는 영국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작가다. 흔히 미스터리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그녀의 작품으로는 <ABC 살인사건>, <벙어리 목격자>,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0시를 향하여>, <살인을 예고합니다> 등이 유명하다. 

그리고, 영국 방송국 BBC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기념하기 위해 누명뿐 아니라 여러 추리소설들을 다시 드라마로 제작했다. 

 

그러나 BBC의 드라마는 한편으로는 칭찬을 받고 한편으로는 욕을 들었다. 신선하고 현대적 감각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명작을 이렇게 망쳐놔야 하냐는 비난도 있었다. 

그러나 BBC의 거대 제작비 투입과 유명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를 거쳐서 볼만한 드라마라는 평이 좀 더 강하다. 

 

<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줄거리의 핵심은, 과연 잭이 누명을 쓴 것일까, 레이철을 죽인 진짜 범인이 따로 있는 것일까 하는 것이다. 거기에 가족들의 엇갈림은 갈등의 커다란 에너지가 되고 만다. 

영어 제목은 <Ordeal by Innocence>이며, 뜻은 "무죄의 시련"이라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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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 : 누명 예고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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