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 어웨이
Look Away
룩 어웨이 영화 리뷰 줄거리 뜻 / 인디아 아이슬리, 미라 소르비노 (2018)
영화 <룩 어웨이>는 예쁘다는 것에 대한 집착이 부른 사악한 본능을 일깨운다. 거울 속의 자신과의 위험한 거래!
룩 어웨이
- 감독: 아사프 베른슈타인
- 주연: 인디아 아이슬리(마리아 / 애럼), 미라 소르비노(에이미), 해리슨 길버트슨(숀), 제이슨 아이삭스(댄), 존 C. 맥도널드(마크), 페넬로페 미첼(릴리), 크리스텐 해리스(나오미)
- 장르: 공포, 스릴러
- 배급사: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2018년 10월 12일
-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 언어: 영어
룩 어웨이 영화 줄거리 정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마리아(인디아 아이슬리). 외모 때문일까? 영화 줄거리는 적어도 그녀는 외모로 이것을 만회하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그저 어릴 때부터 알고 있기 때문에 친구라고 할 수 있을 뿐인 친구 릴리(미라 소르비노). 마리아가 놀림을 당해도 도와주지 않는 친구다. 그래도 마리아는 릴리가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졸업이 가까워오고, 졸업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미국의 졸업 파티는 전통적으로 파트너와 함께 함석해서 춤추는 것을 관습적으로 따른다. 그러나 마리아는 남자는커녕 같이 가자는 여자 친구도 없다.
졸업 파티는 하필 스케이트를 타고 하는 것으로 결정되고, 마리아는 파티에 가고 싶어서 릴리에게 스케이트를 배우기도 한다.
그러나 릴리 역시 좋은 친구는 아니다. 자신의 남자 친구가 마리아에게 좀 잘해 주자 질투가 나버렸다. 마리아는 스케이트를 못 타는데, 그녀는 마리아를 밖에 데려가 놓고 혼자 그냥 와버린다.
그러다 보니 가정에서도 불안정한 마리아. 성형외과 의사인 아버지는 외모에 대한 잔소리를 자꾸하고 마리아는 점점 주눅이 들었다. 아버지는 그녀에게 꾸미고 다니라며 외모를 지적하곤 했다.
어느 날, 우연히도 마리아는 거울 틈에 끼워있던 초음파 사진을 보게 된다. 누구의 것인지 모르는 초음파 사진엔 쌍둥이 모양이 보였다.
하지만 아버지가 마리아의 생일 선물로 준다는 것은 기껏 성형수술을 해 주겠다는 말... 그런데, 그녀는 거울을 보다가 거울 속의 또 다른 자아인 애럼을 만나게 된다. 자신과 똑같은 거울 속의 애럼과 대화를 나누면서 마리아는 점점 이상해지는데...
영화 룩 어웨이 리뷰 정보
주인공 인디아 아이슬리는 마리아와 애럼을 1인2역으로 연기했다. 그녀는 1993년 생인데, 어머니가 예쁘기로 유명했던 올리비아 핫세다. 인디아 아이슬리의 출연작은 <슬리핑 뷰티: 저주의 시작>, <관종>, <언더월드4> 등이 있다.
친구 역인 미라 소르비노는 <인디스크레션>,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들>에, 제이슨 아이삭스는 <더 큐어>, <호텔 뭄바이>에서 주연을 했었다.
영화 <룩 어웨이> 줄거리는 이중인격을 도입했다. 거울을 통해 보는 애럼은 유령이 아니다. 사실은 마리아의 심리 속에 들어 있는 또 다른 인격이다. 다만, 영화 속에서는 어릴 때 죽은 쌍둥이 자매로 표현된다.
쌍둥이 초음파 사진을 보는 장면에서부터 애럼이 나타나고, 마지막에 어머니 옆에 두 쌍둥이가 눕는 장면에서는 호러적인 표현으로 여운을 주려고 구성했다.
<거울 속으로> 같은 한국 영화 중에도 거울을 자아 분열의 도구로 보는 영화가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부족할 것이 없는 주인공, 부유한 가정... 그러나 성형외과 의사인 아버지로 인해 은근히 외모에 대한 열등감을 가진다. 따돌림의 원인은 성격인 줄도 모르고...
잔인한 장면도 나오고 약간 야한 장면도 나온다. 인디아 아이슬리가 옷을 다 벗고 알몸으로 자신을 호소하는 장면이나 잠자리 장면 등... 수입 전 원본에서는 올누드도 나오는데 어떻게 15세 관람가를 받았는지 의문이 드는 영화. 존속살인도 절대로 15세 관람가는 아니다.
1970년대, 청순미의 대명사로 전 세계적 미녀로 꼽히던 어머니 올리비아 핫세. 어머니가 워낙 미모로 유명하다보니 인디아 아이슬리의 출연은 큰 화제가 되었다.
나름의 연기력은 있는 것으로 평가받지만, 이 영화는 몰입이 힘들고, 반전이라고 해 봐야 TV 드라마 정도의 반전이므로 스릴러로서의 매력은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룩 어웨이 영화 후기 뜻
마리아 역의 인디아 아이슬리의 미모 때문에 화제가 됐던 영화다. 하지만 조금 심했다. 아무리 예쁜 배우라고 하지만, 감독이 영화의 모든 초점과 흐름을 오로지 그녀에게만 맞춰 놓은 듯이 연출을 했다. 그래서 다른 출연자들의 비중을 애매하게 만들었다는 비평도 있다.
아름다운 인디아 아이슬리가 노출 연기까지 마다하지 않으니 눈을 떼기가 힘든 것은 사실... 그러나 15세 관람가인지 미성년자 관람불가인지 애매하게 만들었다.
영화 룩 어웨이 결말의 힌트하나 말하자면... 주인공이 거울 틈에서 발견하는 쌍둥이 초음파 사진에 큰 복선이 있다. 이런 초음파 사건은 임신 했을 때 배속의 태아를 보기 위한 사진이다. 이 사진 한 장 때문에 영화는 중간 밖에 안 왔는데 이미 마지막이 예상되어버려서 아쉽다. 룩 어웨이 뜻인 "멀리 봐!"인데 제목과 다르게 되어버렸다.
영화 평점이 실제 작품성에 비해서 좀 높다. 아무래도 주인공 여배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겨울 풍경 등 미적인 시각은 볼만한 장면이 있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는 설정까지는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정말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는 깊이 연출하지 못한 영화였다. 이런 문제는 친한 친구와 남자, 그리고 가족까지 죽이는 장면이 너무 과한 줄거리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공포영화니까 심령의 복수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약간의 재미는 생긴다. 하지만 마지막에 갑자기 옷을 벗고 누드가 되는 인디아 아이슬리의 모습이 또 한 번 뜬금없다. 문제는 설득력인데 말이다.
강력한 스포일러로 상상력을 보태자면, 어머니가 다정다감한 여자라는 것을 기억해 두라는 것이다. 또 한 명의 쌍둥이를 대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태도를 비교해 보면, 왜 마지막에 주인공이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각각 다른 접근하는지가 이해될 것이다.
작품성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영화... 그러나 예쁜 여배우에게 빠져서 작정하고 보려면 재미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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