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단
MUSUDAN
무수단 영화 줄거리 리뷰 뜻 후기 /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2015)
최전방 비무장지대에 특임대가 급파된다. 그러나 대원들은 하나둘씩 사라지고, <무수단>은 사투가 벌어진다. 생물병기의 정체는?
무수단
- 감독: 구모
- 주연: 이지아(신유화 중위), 김민준(조진호 대위), 도지한(최철 북측 침투조), 김동영(노일권 병장), 오종혁(유철환 중사), 박유환(구윤길 하사), 정진(박상철), 서현우(이현석 중위), 김사권(한승호 중사)
-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 제작사: 골든타이드픽처스
- 배급사: 오퍼스픽쳐스
- 개봉일: 2016년 3월 3일
-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 언어: 한국어
무수단 영화 줄거리 정보
영화 시작은 충격적인 어떤 존재를 피해 절규하는 두 군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 군인들은 603 섹터 수색대원들이다. 결국 그들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다.
거기다가 야생동물들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매일 20마리씩 죽은 채 발견된다. 국방부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지만...
하지만 비밀리에 만들어진 최정예 특임대가 임무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603 섹터 비무장지대로 들어간다. 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그런데 사령관은 이들이 모두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무전이 들어오고, 최정예 특임대는 빨리 철수하라는 명령을 받는 듯한다. 그런데 갑자기 작전관이 총을 맞고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영화 무수단 줄거리는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북한군도 이 지역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추적 중에 있었다. 그런데 점점 밝혀지는 진실... 이것은 사람의 짓이 아니다!
하지만 수색 중에 한국군과 북한군이 마주치고 충돌이 일어난다. 그러던 와중에 과거에 폐쇄했던 벙커도 발견된다. 그런데 이곳은 연구시설? 그리고 괴물이 발견되는데...
영화 무수단 뜻 리뷰 정보
이 영화는 전쟁영화인 듯 시작하지만, 뒤로 갈수록 공포물 또는 스릴러물의 모습을 나타낸다. 무수단의 뜻은 북한에 있는 천연기념물 절벽의 이름이다. 또 한 가지는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명칭이기도 하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인공 신유화(이지아) 중위가 나오는 이유를 잘 살펴보면 전체 흐름이 보인다. 그녀는 생화학 주특기 장교였다.
그러나 이렇게 흥미진진할 것도 같은 소재였음에도 무수단 관객 수는 1만5천 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니 심각한 흥행실패를 기록한 것이다.
비슷한 영화로 <GP506>가 있었다. 그런데 왜 이 영화는 망한 것일까? 현실성 부족의 기획 + 밑도 끝도 없는 줄거리 + 의미 없는 연기가 모두 들어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만약, 80년대 미스터리 영화가 취향에 맞는 관객이라면 재미를 느낄 수도 있을 듯...
특수 잠입 작전을 하는 이지아가 잘 보이는 빨간 립스틱을 하고 등장한다. 장르의 흐름을 깨는 유머를 자꾸 집어넣었고, 실제 줄거리에 필요한 인물들은 대사도 제대로 없다. 그런데 뭔가 사건이 계속 터진다.
이것은 마치 전래동화처럼 아무 이유 없이 사건이 계속되는 형식이다. 감독은 복선과 설명으로 이를 미리 구성했어야 했는데 그렇지도 못했고, 의외로 허접했던 특수효과는 기대감마저 망쳤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무수단 영화 후기 정보
무수단 결말을 잠깐 흘리자면, 폐쇄된 벙커는 북한국의 생물병기 연구소였다는 것이다. 북한군이 이 곳까지 내려온 이유는 그곳에서 사는 어떤 생물체와 관련이 있다.
북한이 남한을 상대로 뭔가를 하려고 했지만 생물체가 탈출했고, 그로 인해 수색에 들어갔던 남북한의 군인들이 충돌하게 된 것이다. 결국 최고위층의 음모가 도사리는 구조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군대를 갔다 온 사람이라면 너무도 현실성이 느껴지지 않는 무수단의 줄거리는 심각했다. 더욱 최악인 것은 전 국민 성인의 절반은 군대에 갔다 오는 것이 한국이라는 것...
생화학 무기, 유전자 조작의 위험성을 알리려는 의도는 있겠지만, 똑같은 공격을 당해도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감염되는데 그 이유도 차이도 영화에는 나오지 않는다.
그저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는 영화라고 평할 수 있겠다. 개연성이나 논리적인 원인과 결과를 따지면 안되는 손자처럼 그냥 옛날 이야기 같은 줄거리를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소재는 정말 아깝다. 왠지 2편을 만들려고 했던 것 같은데, 2편에서 진짜를 보여주려고 영화 무수단에서는 아껴두는 것일까? 이런 장르의 영화가 그냥 묻혔으니 한국 영화 장르 발전에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버렸다.
무수단 예고편 보기
함께 볼 영화
무수단 영화 줄거리 리뷰 뜻 후기 /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20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