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KIM JI-YOUNG, BORN 1982
82년생 김지영 리뷰 줄거리 / 요약, 원작, 예고편 (2019)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여자의 모습들을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다
82년생 김지영
- 감독 : 김도영
- 개봉 : 2019년
- 시간 : 118분
- 장르 : 드라마
- 제작국가 : 한국
- 각본 : 유영아
- 원작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 제작사 : 봄바람영화사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출연 : 정유미 (김지영), 공유 (정대현), 김미경 (미숙), 공민정 (은영), 박성연 (김팀장), 이봉련 (혜수), 김성철 (지석)
원작 도서
82년생 김지영 원작은 조남주의 같은 이름의 소설입니다. 2016년 민음사에서 나왔는데, 주인공의 여성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소재입니다. 2017년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대, 30여성 층의 지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문학평론가의 평가를 보면, 문학적으로서는 가치가 높지 않으나 대중에게 전달하는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중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영화 줄거리 요약
82년생 김지영 줄거리 요약을 하자면,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자인 김지영은 어느 날부터 이상한 모습을 보입니다. 갑자기 친정어머니, 언니 등으로 빙의하는 증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녀에게는 남편과 딸, 가족이 있습니다. 남편은 언젠가부터 다른 사람처럼 말하는 지영을 걱정하며 상처를 입지 않을까 두려워하지만, 지영은 언제나 괜찮다며 웃어줄 뿐입니다. 사실 그녀는 언니와 세계 일주를 하고 커리어우먼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상은 왠지 모를 답답함을 주고 있었습니다.
영화 리뷰
82년생 김지영 리뷰를 하자면, 페미니즘 영화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교와 직장에서의 성차별, 혼자 책임지는 육아의 힘든 상황이 표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 노회찬 의원이 선물용 책으로 주었다는 것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인공이 여성으로서 자신도 알지 못했던 모습을 알아간다는 주제가 여성층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모두가 안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무도 몰랐을 이야기는 여운을 남겨줍니다. 너무도 평범해서 아무도 말하지 않던 일상 속의 차별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페미니즘 논란
82년생 김지영 논란은 모든 여성의 삶을 획일화시켜서 괜히 젠더 논란을 일으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 여성에게는 완전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듯 하겠지만, 어떤 여성에게는 자신의 생활 그 자체가 아닐 수도 있기에, 여권 신장이 한창인 요즘에 오히려 한계 속에 페미니즘을 가둔다는 의견입니다. 그러므로 이 영화는 "모든 여성의 영화"가 아아니라 "어떤 여성의 영화"로 보면 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누군가의 삶을 그린 영화들은 많습니다. 제작사에서 마치 모든 여성의 일인 것처럼 자본주의 흥행을 노린리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관련 링크
82년생 김지영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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