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The Age of Shadows
"밀정" 영화 정보 결말 줄거리 / 시대극 액션 영화
조선인이면서도 무장독립운동가를 잡으려는 자, 의열단의 리더로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 투장하는 자의 대결과 운명적 만남.... 영화 밀정의 실화는 황옥 경부 폭탄사건이었다.
밀정 정보
- 감독: 김지운
- 주연: 송강호(이정출 역), 공유(김우진 역), 한지민(연계순 역), 엄태구(하시모토 역), 신성록(조회령 역), 허성태(하일수 역), 이설구(오남원 역), 츠루미 신고(히가시 역), 김동영(허철주 역), 서영주(주동성 역)
- 장르: 시대극, 액션
- 개봉일: 2015
- 등급: 15세이상관람가
- 국가: 한국
★ 이 영화를 보는 법 :
이 영화는 서스펜스 스파이 영화다. 그러므로 무게감 있는 스타일의 영화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봐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눈요기나 액션 장면을 기대하지 말고, 주인공들이 이끌어가는 스토리의 진정성을 탐구하는 과점에서 봐야 진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영화 밀정 줄거리
어둠이 짙게 드리운 골목길, 의열단원들은 치밀하게 준비한 작전을 실행하려 했다. 그러나 그들의 계획은 이미 일본 경찰에게 들키고 있었고, 함정에 빠진 의열단원들은 총격전 끝에 처참히 목숨을 잃는다. 이 잔인한 장면은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의 암울함과 독립운동의 혹독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편, 의열단원 김동현(공유)은 사진사라는 신분을 위장하며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냉혹한 경찰 조사관 강철주(송강호)의 추적이 점점 심해지면서 김동현은 위협에 떨게 된다. 강철주는 뛰어난 실적에도 불구하고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현실에 불만을 품고 있었지만, 동시에 김동현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눈치채고 그의 정체를 탐색하기 시작한다.
상하이로 피신한 김동현은 의열단 단장 박찬욱(이병헌)과 함께 고위 일본인들을 처단하기 위한 폭탄 테러 계획을 세운다. 그들은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조선인 상인 이명철(최민식)의 도움을 받지만, 이명철은 탐욕에 눈이 멀어 일본 경찰에 밀고한다.
김동현과 박찬욱은 강철주를 만나 그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한다. 강철주는 자신의 불만을 해소하고 동시에 김동현을 감시하기 위해 이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밀정이 되는 위험한 선택을 한다.
김동현, 박찬욱, 그리고 의열단원 최수진(한지민)은 폭탄을 기차로 서울로 운반하기로 계획한다. 강철주는 이들을 추적하며 동시에 비밀리에 정보를 제공하여 위험에서 구해준다.
이어서 영화 결말 내용이 연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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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영화 결말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김동현과 최수진의 정체가 탄로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강철주는 결단적인 선택을 앞에 놓인다.
결국 강철주는 김동현과 최수진을 감싸기 위해 다른 경찰을 죽이고, 그들은 서울역에 무사히 도착한다. 하지만 이전에 김동현과 연인 관계였던 의열단 소년 강태준의 배신으로 최수진은 체포되고, 김동현 역시 곧바로 일본 경찰에 쫓기게 된다.
강철주는 밀정이라는 신분을 이용하여 김동현을 체포하고, 김동현과 최수진은 잔혹한 고문을 받는다. 최수진은 고문 끝에 숨을 거두고, 김동현은 혀를 깨물어 벙어리가 되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다.
강철주는 자신이 벌인 선택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에 괴로워하지만, 동시에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목격하며 내면의 변화를 겪는다.
체포되기 전에 김동현은 강철주에게 폭탄의 위치를 알려주고 임무를 완수하도록 부탁한다. 강철주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폭탄을 터뜨려 고위 일본인들을 처단하고, 김동현의 마지막 의지를 이어받는다.
마지막 장면에서, 다른 의열단원들이 학생으로 위장하여 폭탄을 조선 총독부로 가져가는 모습이 등장하며, 독립운동의 불꽃이 계속 이어져나갈 것임을 암시한다.
밀정 영화 정보
영화 '밀정'은 2016년 9월 7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공유, 이병헌, 한지민 등이 출연했다. 독립운동가와 밀정이라는 상반된 운명을 가진 두 남자의 갈등과 선택을 다룬 작품이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었고, 2017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인 워너 브라더스가 처음으로 한국 영화에 제작비 862만 달러 전액을 투자하고 제작, 배급까지 한 작품이기도 하다.
황옥 경부 폭탄사건을 베이스로 한 팩션 영화이며,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독립운동가이자 의열단원으로 일본 고쿄(황궁)에 폭탄을 던진 김지섭 등의 실존인물들의 이야기를 각색해서 영화로 만들었다.
이정출은 황옥, 김우진은 김시현, 연계순은 현계옥, 정채산은 김원봉, 김장옥은 김상옥을 모티브로 했다.
746만 명 관객 수로 호평을 받았고,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 긴장감 넘치는 연출 등에 대한 호평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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