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
Aimless Bullet, 誤發彈
영화 오발탄 뜻과 정보 - 한국영화 100선 1위
<오발탄>은 1961년 작품입니다. 원작은 이범선의 같은 제목의 소설입니다.
오발탄
- 감독 : 유현목
- 개봉 : 1961년
- 시간 : 107분
- 장르 : 드라마
- 제작국가 : 한국
- 제작사 : 대한영화사
- 누적관객 : 2883명 (일부 기록상)
- 출연 : 김진규(철호), 최무룡(영호), 문정숙(아내), 서애자(명숙), 노재신(어머니)
영화 오발탄 설명
오발탄의 뜻은 "잘못 발사된 총알"이라는 의미입니다.
영화 마지막 대사에서 철호(김진규)는 혼잣말로 중얼거립니다. "전쟁 중에 잘못 쏘아진 오발탄 같구나...."
영화 오발탄은 6.25 한국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가난한 환경 속에서 파괴되어 가는 가정과 무기력한 사람들의 비극을 그리고 있습니다.
오발탄 줄거리
한국전쟁으로 월남하여 해방촌에 사는 가족이 주인공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가장 철호는 가난 때문에 가족에게 상처가 남는 장면들을 보며 더욱 무기력해집니다. 사회 적응을 못하여 결국 은행강도가 되는 동생이 나오고, 돈을 위해 미군에게 몸을 파는 양공주 여동생이 그들의 현실을 보여 줍니다. 난산으로 부인이 죽은 뒤, 마침내 정신분열처럼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모습이 된 철호는 자신도 모르게 이를 잔뜩 뽑기로 하고 택시를 탑니다. 그러나 마땅히 가야할 곳도 없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줄거리와 결말을 볼 수 있습니다.
오발탄 영화 줄거리 결말 원작 - 전후 1960년대 3대 한국 영화
오발탄 해석/설명
이전의 한국 영화들은 이야기와 대사가 내용이 되는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오발탄이 만들어진 이후의 한국 영화는 대사가 없어도 영상의 상황이나 시각적 표현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현대적인 리얼리티를 강조하며 만들어졌고 같은 화면 속에서도 여러 시각과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는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1950년대 말, 1960년대 초 한국의 3대 영화 중 하나로 뽑히는 뛰어난 영화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선정한 한국영화 100선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습니다.
오발탄 뒷 이야기
4.19 민주화시대에 만들어졌지만, 박정희 군사정권이 들어서며 상영을 금지했습니다. 가난한 장면과 북으로 가자는 대사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원본 영상을 보관하지 못해서 해외 영화제에 출품했던 필름이 겨우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를 복원하기 위해서 수억 원을 다시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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