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네이션 2
Final Destination 2
영화 데스티네이션 2 줄거리 결말 스포 - A.J.쿡, 마이클랜디스, 알리라터 (2003)
어차피 죽을 운명이면 피해도 운명이 쫓아와서 죽인다. 데스티네이션2의 줄거리는 고속도로 연쇄 충돌 사고가 데자뷰된다.
데스티네이션 2
- 감독: 데이빗 R. 엘리스
- 주연: A. J. 쿡(킴벌리 코먼), 마이클 랜디스(토마스 버크), 알리 라터(클레어 리버스), 테렌스 카슨(유진 딕스), 조나단 체리(로이 피터스), 키건 코너 트레이시(캣 제닝스), 린다 보이드(노라 카펜터), 제임스 커크(팀 카펜터), 데이빗 팻카우(에반 루이스)
- 장르: 공포, 스릴러
- 배급사: 뉴 라인 시네마
- 개봉일: 2004.06.11
-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 언어: 영어
데스티네이션 2 줄거리 - 불길한 예감
TV에서 데스티네이션 1편의 놀라운 뉴스가 나오고 있고... 그날 킴벌리(A. J. 쿡)는 친구들과 주말여행을 떠나는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화물트럭의 문제로 고속도로 위의 차들에 엄청난 사고가 나고 김벌리의 자동차도 전복되는 환영을 보게 된다. 놀라서 다시 제 정신을 차린 킴벌리는 고속도로 진입로를 차로 막아버렸다. 친구들은 이해 못하고 오히려 킴벌리를 다그치는데...
그때 경찰 토마스(마이클 랜디스)가 온다. 킴벌리는 큰 사고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 그러나 정말로 사고가 터진다. 킴벌리의 차까지 덮쳤고 친구들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경찰 토마스 덕분에 그나마 살아남은 킴벌리. 그후, 킴벌리는 자신도 TV 뉴스처럼 이상한 예감을 받았다고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킴벌리 덕분에 죽지 않고 살아난 생존자는 9명이 있었다. 그 중 에반(데이빗 팻카우)의 이야기가 먼저 나온다. 그는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까지 안았다. 기분이 좋은 그는 집에 와서 냉동식품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려고 한다. 그런데 자석 장식이 음식에 빠진지도 모르고 넣은 에반. 그때 레인지가 터지고 그는 놀라서 반지를 싱크대에 떨어트린다.
두 가지 사건을 동시에 처리하느라 허둥대던 그는 얼떨결에 온 집으로 불이 번지게 해버렸다.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창문을 부수고 탈출하는 에반. 여기까지만 보면 그는 살아날 것 같다. 그런데... 자신이 버린 스파게티에 의해 미끄러진 틈에 사다리가 안구를 강타하며 넘어지고, 결국 죽게 된다.
데스티네이션 2 줄거리 - 정말로 죽는다
한편, 데스티네이션 1편의 180 항공기 생존자들의 현재도 나온다. 알렉스는 죽었고 클에어(알리 라터)는 정신병원에 들어갔다. 킴벌리는 클레어가 있는 곳에 찾아와서 도움을 청했다. 클레어는 도울 방법은 없다고 냉정하게 말하는데, 이번엔 어찌된 건지 죽음의 순서가 거꾸로 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클레어는 누군가 죽기 전에 전조현상이 있으니 이때 잘 대응하라고 조언해 준다.
그 후, 치과에 있는 팀(제임스 커크)의 모습이 보인다. 이때 킴벌리는 또 다시 환영을 보고는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병원을 나서는 팀에게 킴벌리는 비둘기를 조심하라고 소리질렀지만 그는 듣지 못한다. 비둘기는 강화유리를 옮기던 크레인을 건드리고, 화물이 팀 위로 떨어지면서 죽게 된다.
그 후 클레어가 합류한다. 킴벌리가 이렇게 사는 것은 이미 죽은 것이라고 한 말에 용기를 얻은 것이었다. 킴벌리는 새로운 전조증상을 목격한다. 하얀 밴이 호수에 빠지는 것이었다. 클레어는 임산부가 몰던 차였으니 만약 임산부가 무사히 출산한다면 죽음의 연속을 끊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임산부를 찾을 수가 없었기에 그 외의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모이기로 한다. 대신 토마스가 수배차량 명단에 올려놨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경각심이 없고, 팀의 어머니 로라(린다 보이드)는 죽을 차례면 그냥 죽겠다고 자포자기한다. 킴벌리는 임산부의 출산 때까지만이라도 살아남자며 용기를 주려고 애쓴다.
데스티네이션 2 결말 - 임산부에게 희망을
사건을 믿지 않는 팀의 어머니 로라는 유진(테렌스 카슨)과 함께 나와 버린다. 엘리베이터에는 의학 의수를 가진 사람이 같이 탔는데, 로라의 머리카락이 의수에 걸리고 말았다. 로라는 다음 죽을 차례였기 때문에 당황해서 더 공포에 질리고 말고, 이것은 오히려 더 문제가 되어 엘리베이터 문에 끼게 되었다. 그럼에도 엘리베이터는 작동하고 로라는 머리가 잘려 죽는다. 장면이 바뀌고, 임산부가 수배차량으로 걸려서 경찰서에 잡혀 있었다.
그녀의 양수가 터진 상황, 사람들도 임산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그들의 생명은 180 항공기 생존자들 때문에 나비효과에 묶여서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킴벌리 덕분에 살아남았지만 죽을 운명이 다시 시작된 것일뿐...
도로에서 임산부의 밴과 사람들이 찬 차가 마주오던 상황, 그런데 갑자기 타이어가 펑크나며 사고를 당하게 된다. 다행히 아직은 사망자가 생기진 않았다. 그러나 유진은 폐가 뚫리고, 캣(키건 코너 트레이시)의 다리가 끼어서 구조대를 불러야 했다. 구조대원이 문을 절단 중인데 어처구니없게도 캣이 조용히 일하라고 말한다.
구조대원은 짜증이 난 듯했고, 그런 상황에서 에어백이 터지는데 자동차를 뚫고 들어온 파이프가 캣을 관통시켜버린다. 더구나 데스티네이션 2의 줄거리는 연이어 두번째 충격을 안긴다. 캣은 죽으며 담배를 떨어트렸는데, 수로로 새어든 기름에 불이 붙고 그 때문에 방송국 차가 폭발한다. 그 충격으로 날아온 철판이 로이의 몸을 조각내고 말았다.
데스티네이션 2 결말 - 역시나 운명이다
이제 남은 사람은 킴벌리, 토마스, 클레어, 유진, 그리고 임산부다. 그들은 출산 중이라는 소식에 병원으로 갔다. 그 동안 킴벌리는 또 다시 전조증상을 보게 되었다. 여자 의사가 목을 졸라 죽이는 것이었다.(해석: 이 부분은 데스티네이션 2 결말에서 중요한 복선임) 심상치 않은 환영에 모두들 긴장하며 달려간 분만실. 이때 아이의 목에 탯줄이 감겨서 위기에 빠진다. 다행히고 아이와 산모 둘 다 건강하게 출산을 마치는데...
그런데 킴벌리는 당시의 상황을 생각하던 중에 임산부는 고속도로 사고에서 어차피 죽지 않을 운명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다면 출산은 아무 관련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급히 유진의 안전을 살피러 뛰어갔다. 하지만 그들이 병실의 문을 여는 바람에 빠진 호스에서 나온 가스가 스파크를 일으키며 폭발을 일으키고 유진과 클레어가 죽고 만다.
킴벌리는 환영에서 본 여의사는 임산부가 아니라 자신과 관련된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죽음의 운명을 벗어나려면 죽었다가 살아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킴벌리는 응급차를 몰고 호수로 가서 빠져버렸다. 잠시 죽었던 킴벌리, 그러나 여의사가 나타나서 정말로 그녀를 살려낸다. 이렇게 해서 토마스와 킴벌리는 살아남았다.
그런데... 데스티네이션 2의 결말은 더 잔인했다. 농장의 주인의 식사 초대를 받아 간 자리에서 농장 주인의 아들이 로이 덕분에 차에 치이지 않고 살아났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다. 로이는 이미 죽었으니 아이의 생명은 덕분에 잠시 죽음을 미뤘던 것일뿐이다. 곧이어 정말로 아이가 죽으면서 엔딩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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