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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전/영화 줄거리 리뷰

아무도 살지 않는 집 : 영화 줄거리 리뷰 해석 / 박솔로몬 송하정 최지영 (2015)

by 키스7 2020. 7. 31.

아무도 살지 않는 집

The Empty Home

아무도 살지 않는 집 : 영화 줄거리 리뷰 해석 / 박솔로몬 송하정 최지영 (2015)

하정과 윤찬은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지만, 그 집엔 이미 누군가가 살고 있었는데...



아무도 살지 않는 집 : 영화 줄거리 리뷰 해석 / 박솔로몬 송하정 최지영 (2015)

아무도 살지 않는 집

  • 감독: 문명환
  • 주연: 박솔로몬(윤찬), 송하정(하정), 최지영(하정의 어머니), 오민애
  • 장르: 드라마
  • 개봉일: 2015년
  • 언어: 한국어


 

아무도 살지 않는 집 영화 줄거리 정보

아무도 살지 않는 집 : 영화 줄거리 리뷰 해석 / 박솔로몬 송하정 최지영 (2015)

하정(송하정)은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이혼한 상태다. 그런데 아버지가 재혼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어머니는 아무렇지 않은 듯 얘기하지만 속으로는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한편 윤찬(박솔로몬)은 아버지의 폭력 때문에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소년은 살 집이 필요했다. 그러다가 어릴 적에 어머니와 살던 집이 아직 비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정은 방학에 댄스 학원을 다녔다. 계속 춤을 공부해서 공연에 나가고 싶어했다. 그러다가 윤찬을 만나게 된다. 윤찬은 어릴 때 살던 집이 군산에 있다고 한다. 

하정은 윤찬을 따라 그 집에 함께 가기로 한다. 둘은 아직 우정이 남다른 친구도 아니고, 그렇다고 호감을 가진 사이도 아니다. 그런데 그들은 여정을 함께 한다.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도착한 집. 그러나 그 집은 아무도 살고 있는 집이 아니라, 이미 누군가가 살고 있는 집이었다. 더구나 집주인 아저씨는 윤찬의 어려운 처지에 냉랭하다. 그로 인해 윤찬은 소심한 복수심을 가지게 된다. 

결국 쓸쓸히 그 집을 등 뒤로하고 돌아서야 하는 두 소년, 소녀... 

 

 


 

독립영화 아무도 살지 않는 집 리뷰

아무도 살지 않는 집 : 영화 줄거리 리뷰 해석 / 박솔로몬 송하정 최지영 (2015)

문명환 감독은 '윤희에게', '장롱면허' 등의 제작에 참여해던 감독이다. 원래는 촬영을 맡았었는데, 그의 스타일은 쓸데없는 요란한 치장대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었다. 

제작을 한 박선주는 영화 감독이며 '졸업여행', '비밀이 정원'을 만든 감독이다. 이들은 아이들의 성장을 통해서 우리 삶의 여정을 대신 표현했다. 

 

주연을 맡은 두 소년, 소녀는 아마추어이며 이번 영화가 처음이었다. 박솔로몬은 연기 학원에서 이제 막 연기를 배우는 학생이었고, 송하정은 댄스 학원에서 열심히 춤추는 모습에 스카웃했다고 감독은 말한다. 그래서 춤을 추는 장면들이 나온다. 

문명환 감독은 연기를 잘할 수 있는 배우를 찾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배우를 찾았었다고 했다. 

 

사실,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개기는 가출 청소년을 다룬 다큐멘터리 활영 때문이었다. 거기서도 영화 아무도 살지 않는 집에서처럼 두 청소년이 나온다.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집을 등 뒤로 하고 돌아서는 장면이 계속 감독의 머리에 남았었다는 후문이다. 

결국, 집을 찾는 영화를 만들어보자는 결심을 했고, 그 결실이 영화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이다. 감독은 윤찬과 하정이 처음으로 대화를 하게되는 놀이터 장면을 아낀다고 한다. 

 

 


 

아무도 살지 않는 집 영화 해석

아무도 살지 않는 집 : 영화 줄거리 리뷰 해석 / 박솔로몬 송하정 최지영 (2015)

담담하고 밝은 연출을 한 영화라서 보는 내내 청소년들을 응원하게 만드는 영화다. 배우들이 첫 연기를 하는 것이라서 조금 어색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감독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출을 해서 오히려 어색한 것이 더 자연스러운 느낌마저 받게 한다. 

감독은 현장감과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서 후시 녹음 보정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영화의 대사와 배경음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집이란 무엇인가? 일터에서 일이 끝난 후 지친 몸을 끌고 와 겨우 몸을 누이는 곳이다. 영화 아무도 살지 않는 집에서 윤찬이 굳이 집을 구하려는 것은 그런 의미다. 그래서 정말로 어릴 적에 살던 집에 간다. 

하지만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이라고 생각하던 그 곳은 이미 누군가가 살고 있어서 보금자리로 만들 수 없는 집이었다. 우리의 삶도 실제로 그러하지 않는가... 꿈을 꾸고 노력했지만 원하던 것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고 해서 우리는 모든 꿈과 모든 노력을 포기하는가? 아니다. 다시 일어서고 다시 힘을 내 본다. 어차피 그런 것이 삶인 것이다. 

아무도 살지 않는 집 줄거리에서 윤찬과 하정이 집을 등뒤로 하고 돌아서지만, 거기까지 가는 여정에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고, 집으로 다시 출발하는 순간에도 또 다른 무언가를 배우고 느낄 것이다. 우리도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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