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BEASTS CLAWING AT STRAWS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영화 리뷰(정우성, 전도연)와 원작
이 영화는 서민 누아르라고 홍보되고 있다. 사회 구조와 자본주의의 폐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지만, 기존 범죄극들과 달리 우리 주변의 흔한 삶에 조명이 집중된다. 기득권 세계에서 밀려난 일반 서민들이 어쩔 수 없는 범죄를 겪게 될 때의 비극은 더 큰 좌절감을 주게 될 것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2020)
- 감독: 김용훈
-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제작사: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출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 외
원작과 시놉시스
태영은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에 시달린다. 중만은 가족의 생계를 제대로 책임지지 못하고, 연희는 과거를 지우고 새로 살기 위해 나쁜 짓에 눈길을 보낸다. 이때 거액의 돈 가방이 그들의 시섬을 사로 잡는다. 돈 가장을 쫓는 그들에게 생기는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이 영화의 핵심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원작은 일본 작가 소네 케이스케의 추리소설이다. 절망의 상황에서 사람들이 욕망을 채우기 위해 위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얘기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줄거리 요약
목욕탕에서 일하는 김중만은 잠겨있는 47번 락커를 만능키로 열게 된다. 그 안에는 5만 원권 돈뭉치가 있었다. 그것을 아내 영선이 발견한다. 그때 중만의 딸은 학자금을 못 받아서 알바를 해야겠다는 전화를 해 온다.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하는 강태영은 사채업자와 만나게 된다. 이어, 룸살롱 접대 도우미 유미란은 조선족인 진태를 만나게 된다.
연희는 태영에게 미란으로 신분세탁을 하고 일본으로 가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런데, 그 후 연희는 제문을 살해했다. 태영은 돈을 목욕탕에 숨기고 도망가는데, 청소차에 치어 죽고 만다. 그 돈을 중만이 발견하게 된 것이다. 돈은 창고에 보관되는데, 박사장과 연희가 찾아와서 돈을 뺏아간다. 나중에 연희는 박사장을 찔러 죽이고 중만의 집은 불에 탄다. 연희는 돈을 숨기고 가지만 메기에게 살해당하고... 그 돈을 다시 영선이 발견한다.
전도연과 정우성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전도연의 힘이 톡톡히 발휘된 작품이다. 전도연은 연희 역을 맡았으면 중반부에 등장하여 역대급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연희가 짜 놓은 판 위에서 속고 속이는 스토리가 계속된다. 태영 역의 정우성은 연희 때문에 절박한 상황에 몰린다. 이들의 대면 씬은 돈 가방 하나를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긴장감을 높인다. 그러다가 마지막 장면은 모든 퍼즐이 짜 맞춰진다.
참고 링크
키스세븐지식 영화 카테고리 https://kiss7.tistory.com/category/영화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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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모든 것은 돈 가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 탕을 꿈꾸는 태영.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 중만.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벼랑 끝에 몰린 그들 앞에 거액의 돈 가방이 나타나고,마지막 기회라 믿으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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