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랫폼 영화 줄거리 리뷰 후기 / 이반 마사귀, 조리온 에귈레오르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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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랫폼> 영화 줄거리 리뷰 후기 / 이반 마사귀, 조리온 에귈레오르 (2020)

30일마다 랜덤으로 레벨이 바뀌는 수직의 감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공포와 뒤섞인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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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랫폼 영화 줄거리 리뷰 후기 / 이반 마사귀, 조리온 에귈레오르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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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갈데르 가스텔루-우루티아
• 주연: 이반 마사귀(고렝그), 조리온 에귈레오르(트리마가시), 안토니아 산 후앙(이모기리), 에밀리오 부알레(바하랏), 알렉산드라 마상카이(미하루 역)
• 장르: SF, 스릴러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개봉일: 2020.05.13. 
• 언어: 스페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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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랫폼 영화 줄거리 정보

더 플랫폼 영화 줄거리 리뷰 후기 / 이반 마사귀, 조리온 에귈레오르 (2020)

주인공 고렝그(이반 마사귀)는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눈을 뜬다. 같은 방에 있던 트리마가시(조리온 에귈레오르)가 그곳의 규칙을 알려 준다. 그러면서 모두가 자원해서 들어왔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곳은 교도소처럼 기간을 채워야만 나갈 수 있는 이상한 곳, 주인공은 지금 지하 48층에 있다. 수직형태로 가운데가 뚫려 있는 건물... 정기적으로 먹음직한 음식들이 중앙으로 내려온다.

 

위에서 내려오는 음식은 따로 보관하지 못한다. 그러면 방의 온도가 심하게 변하고 결국 죽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정기적으로 방마다 가스가 나오고, 사람들이 정신을 잃은 동안 살고 있는 층이 무작위로 바뀐다는 것이다. 

다시 눈을 떠보니 이제는 지하 117층... 이제부터는 음식도 나오지 않는단다. 서로를 잡아 먹어야 하는 순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탈출할 수 있을까... 그러던 중, 바닥까지 내려 가서 모두가 살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해 보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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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플랫폼 리뷰 정보

더 플랫폼 영화 줄거리 리뷰 후기 / 이반 마사귀, 조리온 에귈레오르 (2020)

더 플랫폼 영화 줄거리는 처음부터 답답하다. 사람들은 이 곳에 들어올 때 저마다 하나씩 물건을 선택해서 올 수 있었다. 누군가를 칼을 가지고 오지만, 주인공은 책을 가지고 왔다. 그러나 이곳은 교도소인지 지옥인지도 모를 공간...

건물은 최상부가 0층이고 그 아래에 끝도 없는 층을 가지고 있다. 각 층마다 2명이 살고, 방의 가운데는 구멍이 바닥까지 뚫려 있다. 

 

위층에서부터 음식이 내려 간다. 하지만 바닥에 내려갈 즈음 음식은 모두 사라지고, 아래 층의 사람들은 배고픔에 서로를 잡아먹으려고 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음식은 각 사람의 명 수에 맞게 1인 분이 내려오지만, 중간에 탐욕스럽게 몇 인분씩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이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는 설정이다. 

더 플랫폼 영화 결말에서, 주인공은 어떤 아이와 만나게 된다. 둘 중 하나만 살아 나갈 수 있는 선택의 시간...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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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랫폼 영화 후기 정보

더 플랫폼 영화 줄거리 리뷰 후기 / 이반 마사귀, 조리온 에귈레오르 (2020)

이런 괴기적인 스토리의 영화 중에 <큐브>, <설국열차>가 있다. 큐브가 이유도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는 영화라면, 설국열차는 인간이 계층에 따라 얼마나 탐욕스러운지를 보여준다.

더 플랫폼 영화 줄거리는 인간에게 탐욕이란 무엇인가, 왜 하층민들은 처절할 수 밖에 없는가를 보여 준다. 영화에서는 아래층으로 갈 수록 인간성을 잃어가는 사람들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하층민이 나쁜 인간이라서가 아니라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왜 하층민에게는 범죄가 많을까? 그 해답을 말해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꽤 잔인한 장면도 나오고 영화도 제법 무겁다. 그럼에도 더 플랫폼 결말에서 주인공이 선택하는 것에서 우리는 베푸는 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사회가 아무리 더러워져도 지탱되는 것은 결국 그런 사람들 때문이리라...

사회 문제는 관심없고 화려한 액션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지루하기 그지없는 영화다. 전체적인 개연성이 조금 모자라는 단점이 있어서 납득되지 않는 면도 좋겠지만, 계급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잊지 않게 해 주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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